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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0 12:43
[배우] 클라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전문
 글쓴이 : 쁘힝
조회 : 3,247  

안녕하세요. 클라라입니다.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


1) 맞습니다. 어제 디스패치에서 보도한대로 제가 수영복 사진과 속옷 사진을 카톡으로 이규태 회장님에게 보냈습니다. 제가 이규태 회장님을 꼬실려고 보낸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사진이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같이 일 할 회장님에게 얼마 후 잡지와 책에 실린 사진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컨펌을 받고 있었습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및 카톡의 대부분은 회장님이 계약을 전후하여 가장 사이가 좋을 때였습니다. 당연히 잘 보여야할 때였습니다. 또한 다른 실무 담당자들을 지정하지 않고 회장님이 직접 저와 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때였습니다.


2) 이후 회장님이 계약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으시면서 분쟁이 시작되었고, 그 분쟁 와중에서도 저와 매니저의 사이를 의심하였습니다. 새벽 12시 넘은 시간에 5분마다 술을 마시면서 '신선하고 설레였다' , '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나서 그런다' 등의 카톡 등을 그 상황에서 보내셔서 놀랐고, 무엇보다도 가장 황당하고 어이없었던 것은 분쟁 와중에도 여러번 '개인적인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너를 관리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스케줄을 물론이고, 심지어 "여배우의 생리 주기"까지 알아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런 말은 앞뒤 문맥,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발언하면 안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저는 이런 사실은 아버지에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었고, 아버지는 심하게 분노하시며 '당장 계약을 해지시켜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증명서를 보냈습니다. 이에 이규태 회장님은 이 내용증명서가 '협박'이라며 오히려 저희를 경찰에 형사 고소하였습니다.


4) 제가 이규태 회장님을 찾아가서 제 잘못이라며 사과한 것도 맞습니다. 폴라리스 변호사가 '먼저 사과하면 해지해 준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믿었습니다. 사과하고 조용히 끝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규태 회장님은 역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이를 CCTV로 녹화하여 오히려 소송의 증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경악스러운 일은 미팅을 시작하기 전 이규태 회장님이 "우리 서로 녹취하지말자. 핸드론 다 꺼내놔. 나도 꺼내놓을테니까..." 라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이규태 회장님은 녹취가 아닌 녹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저에게 제 말을 증명할 녹취록들이 있습니다. 회장님은 항상 저에게 정치적 경제적 인맥, 언론 관리, 댓글 관리 등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당연히 제가 이길 수 없겠지요.


저는 여러분께 저의 편을 들어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대한민국 법에 보장되어있는 정당하게 재판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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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흔적 15-01-20 13:02
   
저 회장새키 평이 아주 드러운 놈임 ㅎㅎ

이게바로 갑질이지..

어쩐지 사이트마다 알밥새키들이 많이 보이더라니 ㅉㅉㅉ
깐토나 15-01-20 13:07
   
허언증 구라라
시간의흔적 15-01-20 13:10
   
포털 가보면 같은 글만 복사해서 올리는 늠덜 많던데..ㅋㅋ
그게 댓글 관리인가??ㅎㅎ
위성인 15-01-20 13:42
   
모르겠네 모르겠어~ ㅋㅋ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다보니 참 재밌네요 세상이 ㅋㅋ
드크루 15-01-20 14:27
   
억울한게 있으면 그냥 자료만 보여주면 되는데
주절주절 말만 많네
싱하 15-01-20 14:49
   
양측 주장이 대립되는경우는 판단을 쉽게 내리면 안되는듯.. --ㅋ 구경이나 해야겠어요
동공확대 15-01-20 15:02
   
구라라든 클날라든 내겐 그냥 몸매 이쁜 연예인일 뿐. 그 이외에 개인적인 저런 일 따윈 관심도 없다.

실제로 불륜관계도 아니고 당연히 지들 유리한 대로 계약하려고 발악하는 두 ㄴ,ㄴ 들일 뿐이잖아.
중용이형 15-01-20 20:18
   
클라라가 '성추행'이 아니라 업무적인 부분이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피해 받았다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성적인 수치심으로 계약을 이어갈 수 없다고 시작한 부분이라서 성추행을 만능키로 덤비는 일은 솔직히 혐호스러움. 그러다보니 "클라라가 되려 꼬리쳤다면 모를까!" 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클라라도 회장을 성추행하려고 했다고 보진 않음.

어디 보니까 생리주기 묻고 그랬다고 하는데...어떤식으로 어떻게 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리 주기에 대한 얘기는 성적인 부분과 무관하게도 말이 나올 수도 있는 얘기고 '생리'가지고 흥분하는 남자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기본적으로 생리와 성적인 쾌락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남자가 극소수임. 생리를 통해 일부러 수치심을 주려고 하는 악의적 농담은 있을 수가 있죠. 어쨌든 그 것도 말 자체 보다 어떻게 언급 됐느냐가 중요한데 클라라가 하는 것 보면 그런말이 심지어 없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있었더라도 특별히 성적이라기 보단 단순 언급이거나 비유일 수도 있음. "예) 생리주기를 알 정도로 매너지한테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  요런 내용...

누가 잘했든 잘못했든...먼저 이상한 부분으로 관심 끌기 시도한건 클라라고...그런 부분들은 분명히 착오며 실수라고 봄...성적 수치심 얘기하면서 들이대는 증거들도 별 볼일 없더구만...

섹시한 이미지 싫다면서 계속 그런일만 하고 섹시함만 어필하는 것도 앞뒤가 안맞았지만...성적 수치심 어쩌고 해놓고 정작 성적인 내용이 없는 것도 말도 안되는 것임.

회장이 원래 나쁜놈이든 아니든...회장이 갑질을 했든 안했든...클라라가 시도한 계약 파기는 그저 자기 과실 감추고 위약금 아끼려고 성추행 카드 들고나온 것으로만 보일 뿐...인데 억울한 척은 별로임. 억울할게 뭐있음...

성추행 얘기는 자기가 먼저 꺼낸건데..
커피팡 15-01-20 22:44
   
클라라...관심 없는 연예인이라서...
그래도 네이버 상위 연예 뉴스에 요즘 꼭 나오길래...댓글 봤더니 회장 인격이 돋보인다....이런 댓글은...왠지 클라라가 싫어서 오버해서 단 것으로 보여요.
전에 레이디스 코드 사고나면서...매니저에게만 형벌이 내려져서 폴라리스 기획사의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말이 많았죠.

뭐 클라라 저도 좋아하지 않고, 어느 쪽이냐 굳이 말한다면 좋아하지 않는 쪽이지만...
아직 저울추가 확 내려갈 정도까진 아니라고 봐서. 뭐, 클라라쪽이 선한 편이라는 주장도 아니고요.
양 쪽 입장 완전히 들은 건 아니니까요. 저 클라라가 주장한 내용을 법정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보자구요.
클라라는 안티가 워낙 많아서...ㅉㅉ
시루 15-01-21 18:50
   
오늘 기사에 보니까 레이디스코드 잘 모르고 만나적도 없다고 했는데 이미 알고 만난적이 있던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던데...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건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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