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시상식 부활로 기대를 모으며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대전'은 시작 10여분 만에 오디오 사고가 발생, 그러나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에게 가장 충격을 준 방송사고는 바로 위너 송민호의 '열도' 발언.
송민호는 진행을 하던 도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라고 발언. '열도'는 일본을 가리키는 말이기에 더욱 충격적인 발언이었다.
누리꾼들은 "위너 팬이었는데 바이바이다" "랩 하려고 영어만 공부했나" "대본인지 애드립인지. 대본이었다해도 리허설 안 했나? 그대로 읽은 것이 문제" "상식적으로 열도가 말이 되냐" "'열도'가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고 쓴 건가"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 송민호의 발언은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여러분 우리는 열도에 삽니다"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열도였어" "등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이르는 말로, 일본을 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