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가 지난 27-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5 인 도쿄'를 열어 11만 명에 달하는 현지 관객을 만났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2월 닻을 올린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 '슈퍼쇼'의 다섯 번째 공연이다. '슈퍼쇼'는 이번 도쿄돔 콘서트로 공연 횟수 80회를 돌파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일 싱가포르 공연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스터 심플', '미인아', '섹시, 프리 & 싱글' 등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 24일 발표한 현지 1집 수록곡 '히어로', '턱시도' 등을 들려줬다.

일본 현지 팬들은 '슈퍼쇼'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와 1집 '히어로' 발매를 기념해 공연이 펼쳐진 양일간 '유아 마이 히어로(You're my HERO)', '슈퍼쇼 100만 관객 돌파 축하(Congratulations! A Million Audience for the SUPER SHOW)'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드는 이벤트도 벌였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1월 15-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추가 공연을 열기로 했으며, 다음 달 3-4일 태국 방콕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