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무대 관전한 사람들도 대부분 기존 akb 팬들이거 같더군요
그리고 현장 투표도 역시나 akb 멤버들 몰표...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럴수 밖에 없는게 경연이 벌어진 날짜가 프로듀스 48 본방이 시작된 직후라 우리나라 연습생 팬덤은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는 타이밍이었음
그걸 노리고 그랬는지 경연녹화도 시즌1이랑 시즌2에 비해 훨씬 이른 시기에 이루어졌죠
유튜브며 디시며 다음이며 네이버며 사람들이 올린 경연 후기들 보면 전체 평이 드럽게 못한다임.
한국은 연습생 중에 실력있는 애들이 다른 경연에 출연해서 인지 이번에는 별로였다고 하고,
AKB는 프로인데 같이 출연한 한국 연습생과 별반 차이 없었다고 하죠.
일본애들이 수준이 좋은게 아니라 한국 연습생과 실력이 동급이랍니다.
그 만큼 한일 모두 실력이 없었고 기대치도 상중하 중에 하였다는 거임.
나코는 귀를 기울이며 무대에서 기대치가 낮아서 인지 MR에 소리가 안묻이는거
그거 하나 보고 그냥 표를 줬다는 거임.
나코의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실력은 없는데 다른 한일애들 보다 소리하나 쪼금 좋았다는 거임.
성량이 좋다는게 아님.
솔직히 그 점도 아쉬운게 현장에서 보컬잘한다는 애들도 춤때문에 숨차서그런지 목소리가 안들리더라구요. 근데 잘했다는 일본연습생은 경연후기를 토대로볼때 나코가 유일합니다. 나머지는 다 거의 수납수준이라서.. 그래서 어쩔수없이 상대적으로 나코가 많이 빛난것같습니다. 한연생중에서는 전 개인적으로 김초연이 아주 좋았구요(너무너무너무 2조). 랩은 붐바야 1조가 아주 좋있네요(한연생인데 이름모름 ㅠ)
보컬 잘 한다는 애들의 목소리가 안 들렸다면 그건 음향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소리를 낼 줄 안다면 숨이 차도 한두번 나오는 소리가 안 들릴 수준으로 나올리가 없죠
물론 보컬 능력이 있다고 과대 포장된 걸 수도 있지만..
근데 단순히 목소리가 커서 빛났다한다면...그건 좀 ㅎㅎ
글쎄요.. 정작 인터뷰당시에는 노래를 이렇게 잘했구나(노래로 PR함) 싶은 보컬이 무대에서는 안들렸었거든요. 그 짧은시간 사이에 음향문제가 발생했다고해야하는건데 문제는 잘하던애들뿐만아니라 못하는애들도 마찬가지로 안들린 애들도 많았다는거죠. 그걸 엠넷이 방치했다고봐야하는데 그럴리가..?
그리고 들리냐안들리냐 차이는 목소리 크기가아니라 성량차이입니다. 단순 목소리크기라면 시끌시끌한 야마다노에 목소리가 잘 들렸어야 할거라고 생각됩니다만 현장에서는 배경음악에 묻혀서 어디가 노에목소리인지 분간도 안갈정도였어요.
성량이 목소리 크기입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를 때와 웃을 때 말할 때의 성량은 다 다르죠
발성방법을 말씀하고 싶으신가본데 발성은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이 확실히 좋습니다
노래가 거의 안 들렸다->노래를 안 했거나 발성방법이 엉망이거나 성량이 작다죠
노래를 잘 하는 아이라면 최소한 보컬 트레이닝도 받았을건데 발성방법이나 성량이 작을리가 없죠
단지 호흡의 실수로 노래를 부르기 힘들었을 수는 있는데 그래도 가끔 부르는 노래가 들렸어야 정상입니다
직접 들으신 듯 하니 잘 생각해보세요. 이 아이가 호흡문제로 잘 못 부르는구나 생각했는지 아니면 아예 안 들렸을정도의 모기소리였는지..
모기소리였다면 음향문제(마이크 볼륨 조절 실패겠죠)이거나 아님 실력의 과대포장입니다
숨차서 그런지 안 들린다->숨차서 안 불렀다라고 들리는 말입니다
정상적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자신의 실력도 어느정도 있다면 확실히 숨차다라고 말할 정도가 됩니다
'숨차서 그런지' 이건 그냥 개인의 예상이고 '안 들렸다' 이것이 현실이 되니까 저같이 길게 글을 쓰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겠죠
하여간 의견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제 글은 그다지 쓸모있는 것이 아니었군요 ㅎㅎ
제발 귀가 있으면 한번 방송 다시보면서 들어보세요
에코를 깔아준 것은 1조가 아니라 2조 즉 나코에게 에코 엄청 깔아줬습니다
얼마나 에코를 많이 깔았으면 하울링이 심해서 라이브가 아니라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줄 알았음
하울링이 많이 들어가면 음정이 불안해도 불안한 음정이 하울링에 묻어가는 효과가 나죠
한마디로 보정 떡칠을 해준 것은 1조가 아니라 오히려 2조라는 거
게다가 1조에 비해 키까지 한키 낮춰서 불렀음
이정도면 특혜나 편집 수준이 아니라 거의 사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