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물은 나이가 드니 별로 재미가 없더라고요. (판타지만 찾더라는)
그래서 일부로 잘 안찾아보는 편인데 주위에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는 말 듣고
시간내서 보게 되었는데 감성에 젖게 되네요.
90년대를 살아오신분들이라면 더더욱요.
걸작이에요.
지난 주까지만해도 5위까지 했었는데 단숨에 올라온 것 같더라고요.
퀴어영화 Call me by your name이 떠오르게 만들더라는.
참~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생각을 깊이 하게 되네요.
스포를 위해서 자세한 내용은 금지.
그나저나 일본은 대단하네요.
매년 한혐저서가 1위를 하는데도 정작 넷플릭스 재팬은 한국으로 도배되어있는 현실이요.
사랑의 불시착은 진짜 몇년전 드라마인데도 아직도 사랑받고 있어요.
아이러니라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특히 일본은 넷플릭스보단 아마존에 대한 점유율이 높은 상황인데도
일본에선 3위를 달리고 있어요. 아마존프라임은 음악, 영화, 쇼핑 모든 것을 결합한 상품이라
일본인이라면 10명중에 7명은 구독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 와중에 3위도 진짜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일본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