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양양 서면파출소에 따르면 故 백원길은 이날 오전 9시께 양양 남대천 상류 1m 깊이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물놀이를 한 흔적만 발견됐을 뿐, 아직까지는 타살 및 xx 흔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주로 연극에서 활약하던 고인은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영화 ‘부산’ ‘맛있는 인생’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비슷한 시기인 2007년~2010년 사이에는 연극 및 뮤지컬 연출에 공을 들였다. 뮤지컬 ‘점프’ ‘비빔밥’ 연극 ‘휴먼코메디’ ‘굴레방다리의 소극’, ‘스카펭의 간계’ ‘웃음의 대학’ 등에 출연, 연출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