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같아요.
미묘한 느낌도 잘 캐치하는거 보면 ㄷ

타일러 같은 다른분야 천재를 뺀다면...
지금까지 봤을때 다 언급하셨지만 닉쿤,사나,리사가 가장 뛰어난 느낌이에요.

원어민은 못 이겨요.

타일러가 무슨 프로에서 봤는데 손기정 옹 할 때 그 옹 이란 단어를 모르더군요.

외국어로 배운 것은 구멍이 있다는 이야기예요. 사서삼경도 한국 책으로 읽는 타일러도 구멍은 있었던거죠.

그러니까 막말로 영어의 시대에 원어민이 득을 보는거죠. 반대로 이야기하면...

타일러가 잘 모르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원어민보다 많이 아는 부분도 있죠. 언어는 모르는 단어에 대해 그 언어로 설명을 들어 이해할 수 있으면 마스터 한거라고 봐야죠.

어쩌다 한국에서 나고자라서 쉽게 아는 단어 하나 몰랐다고해서 그 부족함만 가지고 언어의 숙달정도를 판단할 수는 없는거죠. 일단 저만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타일러 보다 한국어 잘한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가끔 나도 아는걸 모르는걸 보기는 했지만...

콩고왕자 조나단... 그냥 한국고딩임 ㅋ

왕족제외, 평민중에서만 하죠ㅋㅋ
그리고 이젠 고딩 아님. 졸업했더라고요.

조나단은 한국인이죠 ㅎㅎ

민니

일단 사나, 리사는 가장먼저 생각나고 많이 언급되는 친구들이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주결경이 최고였던거 같아요
한국말잘하는 외국인이 아니라 그냥 한국인 같았으니...

그외에 아이들의 우기, 민니 이둘은 그냥 언어 천재 같음
자국어와 한국어 말고도 영어도 잘하더군요

누군지 모르는 친구들이었는데 들어보니 진짜 장난 아니네요

언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나 같은 경우는 뭐랄까 한국어 잘하는 일본인 특유의 발음과 억양이 전혀 아니라 가끔 잘 안되는 발음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정말 한국사람 처럼 자연스럽게 얘기하죠.

닉쿤,리사,민니 등 태국 출신들도 발음이 좋더라고요. 회화자체도 상당히 자연스럽고...

미국출신, 유럽출신, 터키출신, 태국출신, 일본출신(사나가 유독 발음 좋음) 등 여러나라 출신들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하는 경우는 살다보니 많이 보게됐는데...

유독 중국 출신들은 대부분 특유의 중국인 발음이 안사라지더라고요. 말을 그렇게 잘하는 우기도...
물론 주결경이라는 사나같은 존재를 하나 봤기는 하지만..

가까운 나라인 중.일 사람들이 한국어 발음이 더 안좋다는건 약간 의외에요.
더 먼 나라보다 언어의 발음 차이가 큰가봄.

개인적으로 상도, 특히 경북 억양이 중국억양과 비슷한 조음이라 생각합니다.

경상도 출신들이 영어권, 특히 미주에 살 때 보면 자기네 억양 때문에 평생 원어민 발음은 안 나온다 라면서 자체 디스 하면서 웃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이죠.

중국출신 애들, 특히 홍콩이나 마카오 출신 애들 미국에서 영어 하는 것을 보면 몇 십 년 살아도 그 후음 식의 발음 교정이 안되요.

프랑스 애들도 마찬가지죠. 무슨 언어가 더 좋다는 식이 아니라 워낙 발음 억양 자체가 세기 때문에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상도 사람들이 수도권 와서 몇 십년 살아도 어렸을 때 상도 살면 그 억양이 남아 있잖아요. 나쁘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고요... 제 생각은 그렇다는 이야기.

그 부분은 저는 아는건 없지만 대구 여자들 보면 서울말 모드하고 대구말 모드하고 따로 있는것 처럼 서울말 잘하는사람 많더라고요. 심지어 그냥 대구에서만 사는데도...

저도 나쁜뜻이 있어하는 말은 아닌데 남자들 좀 안고치려는 경향이 있더라고요(고쳐야 할 거라고 보는 입장은 아닌데) 서울쪽 사람이 지방내려가도 원래 자기가 쓰던 쪽 말씨 유지하려고 하는편고, 다른 지방에서 서울쪽 와도 좀 마찬가지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어릴때 경상도에섯 산적 있는데 사투리 배우려고 노력 1도 안했거든요.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좀 쓰게 되기도 했지만...다시 수도권으로 이사하고는 사투리끼 싹 사라짐. 지금은 사투리 1도 못하고요.

헐 사나가 한국어 원탑일 정도로 잘 하나요?
MC 볼 때 발음이 어설퍼서 못 하는 줄;;

타일러군..너무 똑똑함 ㅠ

갠적으론 사나보단 닉쿤 리사가 한국어는 더 자연스러운듯..

그러보보니 둘다 태국인이네..ㅋ

우기라고 생각함.

우기는 뜻이나, 일상에서 쓰는거, 유행등등

예능에서 보면 그냥 우리랑 똑같이 알아듣고 반응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