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가수이자 작곡가 조르주 무스타키(Georges Moustaki)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의 자택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9세.
1934년 이집트에서 태어났다. 1952년 파리로 옮겨온 무스타키는 직접 쓴 시에 멜로디를 붙여 부르는 무명가수 생활을 했다. 1957년 가수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1915~1963)의 세계적 히트곡 '밀로드(Milord)' 등을 작곡해 '노래하는 철학자' '샹송계의 거목'으로 불렸다.
'나의 고독' '이방인' 등 시적인 노래로 국내서도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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