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3-06-26 20:11
[정보] “연예인 악성 댓글 싹 지워 드려요”
 글쓴이 : 에르샤
조회 : 3,087  

http://news.donga.com/Newsletter/3/all/20130625/56091435/1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리는 국내 연예계도 최근 ‘팀-알렙의 고민’에 빠졌다. 광고모델 에이전시 산타크루즈캐스팅컴퍼니가 3월부터 ‘잊혀질 권리’를 주장하며 연예인의 감추고 싶은 과거가 담긴 글이나 사진, 근거 없는 루머나 악성 댓글에 대해 포털 등에 삭제 요청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정도가 극심한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할 때 모든 절차를 도맡아 주기도 한다.

연예인의 악성 댓글 대처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에 나선 건 이 업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업체가 9억2400여만 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에 해당 연예인의 이름을 입력하면 인터넷에 올라온 관련 글이 자동으로 수집돼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성향으로 분류된다. 그중 정도가 심한 비방이 담긴 악성 글을 골라 포털 등에 삭제를 요청해 주는 식이다.

실제 이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연예인은 20여 명. 인지도에 따라 가격은 1년에 300만∼1000만 원 선이다. 하지만 악성 댓글을 지우는 식으로 이미지 관리를 한다는 소문이 나면 더 큰 타격을 받기에 연예인들은 절대 서비스 이용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 업체도 연예인의 신상을 철저히 비밀에 부친다. 산타크루즈캐스팅컴퍼니 김호진 대표(44)는 “20여 년 동안 연예계에서 일하며 재능이 있지만 악성 댓글에 꺾여버린 연예인을 수없이 봤다. 유망 연예인에 대한 인터넷상 인격 살인은 범죄인 데다 문화 경쟁력까지 깎아먹어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예인의 악성 댓글을 관리해 주는 사업에 대해 연예계에선 의견이 분분하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하지만 인원과 시간 제약 때문에 악성 댓글에 일일이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오죽 악성 댓글이 심하면 이런 사업까지 나오겠느냐. 업계 종사자로서 소속 연예인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여성 배우 매니저는 “연예인에 대한 악성 댓글은 고소 외엔 해결책이 없는 게 현실이다. 고소하더라도 가십거리가 돼 결국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다”며 “과거 착한 댓글을 다는 선플 운동이 있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며 찬성 의사를 밝혔다.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눈 깜짝할 사이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는데 그걸 한 업체가 모두 관리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악성 댓글 문제는 정부 차원의 인터넷 실명제 도입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돌 가수를 주로 키우는 한 기획사 관계자는 “악성 댓글 모니터링을 다른 사업자에 맡기면 우리가 여론의 흐름을 읽지 못하게 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브리츠 13-06-26 20:21
   
사건 사고 대한 악성 댓글은 이해라도 하는뎅
특정인 특정 회사가 싫다고 평범한 기사에도 악성 댓글 난무 하는것보면 진짜 무슨 조치가 필요하긴 하죠
미노 13-06-26 21:36
   
근거없는 루머 유포나 악성댓글에 대한 삭제조치는 이해하겠는데...
자신의 과오를 덮거나 지우려는 잘못된 방식으로 이용하는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_-
열매달 13-06-26 22:31
   
악의적인 댓글이나 근거없는 비방을 일삼는 무리들은 대책이 없습니다.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된다해도 변하지 않을꺼라 생각되요. 기획사에서 일일히 대응하는게 쉽지 않으니 전문업체에 맡겨 처리하는게 더 효과적것 같네요. 그런다고 얼마나 걸러지겠냐만 ;;
결막염 13-06-27 00:32
   
이건 이미지 관리가 아니라 자신의 권리를 보호 받는 거죠. 이게 왜 이미지 타격이라 생각할까요?

솔직히 악성댓글에 강하게 법적제재만 해도 되는데 지들 이미지 타령하면서 이런 거에 돈이나 쓰고... 좀 이해가 안됨.
오빠거기헉 13-06-27 00:46
   
아직도 악플없애자고 실명제하자는 머저리가
.
있네 ㅋㅋ 싸이월드에서 악플없든??ㅋ
     
네임드 13-06-29 19:11
   
아무 생각없이 댁같이 습관적으루 악플다는 사람들이 문제임.
♡레이나♡ 13-06-27 14:03
   
ㅇㅁㅇ ㅋ
 
 
Total 183,40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87633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97429
26131 [정보] “연예인 악성 댓글 싹 지워 드려요” (7) 에르샤 06-26 3088
26130 [잡담] 안마방 간걸 비난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47) 애틀님 06-26 3880
26129 [솔로가수] 세븐 과거 발언 "연예인은 병역 특례 없는 것이 문… (16) 쁘힝 06-26 3787
26128 [아이돌] 이준 "아이돌들 연애,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14) 쁘힝 06-26 8910
26127 [잡담] 잘못은 세븐이 했는데..애꿎은 박한별 미니홈피에 … (16) 쁘힝 06-26 3546
26126 [걸그룹] 헬로비너스 윤조 (9) 안늉 06-26 7134
26125 [방송] 걸스데이 유라 측 "원피스 아닌 누드톤 전신 타이… (5) 얼씨구나 06-26 3673
26124 [정보] '수사반장' 24년만에 부활한다…MBC 하반기 … (5) real쿨가이 06-26 2185
26123 [방송] 이연희 금발 "이연희 맞아?…마릴린 먼로보다 아름… (5) 얼씨구나 06-26 3281
26122 [정보] 세븐 팬카페 측 “세븐 강퇴설 사실 아냐, 이번일 … (2) real쿨가이 06-26 1976
26121 [기타] 김조광수 웨딩사진 '고정관념을 바꾸고 싶어�… (5) 캡틴홍 06-26 2520
26120 [정보] 국방부 "7명 전원 조사 대상"…간부 허락시 정상 참… (8) real쿨가이 06-26 2423
26119 [방송] 구가의서 422년후 재회 반전엔딩 (4) 비각 06-26 3407
26118 [잡담]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2) 만셀 06-26 2280
26117 [정보] '안마방 논란' 세븐, 연인 박한별 '극과 … (9) 제네러 06-26 4014
26116 [방송] [장옥정] 숙종의 눈밖에 난 숙빈 최씨, 비참했던 17… (6) 영장군 06-26 3030
26115 [걸그룹] 카라 박규리 주연작 '네일샵 파리스', 해외 … (3) 영장군 06-26 2142
26114 [솔로가수] 로이킴 - Love Love Love MV (1) 짤방달방 06-26 1732
26113 [걸그룹] 수영 완판녀 등극, 연기 호평은 물론 패션까지 관… (7) 레드힐 06-26 2868
26112 [정보] 세븐·상추 소속사 상반된 대응..YG '묵묵부답�… (26) 쁘힝 06-26 6057
26111 [정보] 국방부 "연예병사 감사 착수..제도 폐지까지 검토" (12) 쁘힝 06-26 2503
26110 [방송] 국방부 "연예병사 세븐-상추, 안마시술소 출입 조… (12) 삼촌왔따 06-26 2965
26109 [방송] "운 나쁘게 걸렸다?" 국방부, 연예병사 전체조사 필… (1) IceMan 06-26 2879
26108 [걸그룹] (19?) 독기품은 세리의 다리자랑 ~!!! (4) 블루하와이 06-26 5784
26107 [보이그룹] 신혜성 콘서트에 걸그룹 끼얹기 (2) 북산호랑이 06-26 2843
 <  6291  6292  6293  6294  6295  6296  6297  6298  6299  6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