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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5 15:28
[방송] J-pop, C-pop이 K-pop을 넘을 수 없는 결정적 이유
 글쓴이 : 발해로가자
조회 : 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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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이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전세계에서 흥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종합점수 합산 방식의 순위제 위클리 음악방송 때문이라고 생각함.

전세계에 놓고 봐도 매주마다 수많은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부르고 순위를 겨루는 방송은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음. 그 중에서도 SNS점수와 현장점수가 K-POP 특유의 색깔을 있게 한 시스템 같음.

1.현장점수로 인해서 발라드 가수보다는 현란한 안무를 선보이는 가수들이 유리하게 되었고, K-POP 특유의 현장 응원구호+탄탄한 팬덤문화까찌 탄생시킴. 그래서 결국 패션, 안무,끼가 충만하여 볼거리가 풍성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을 장악하게 되고, K-POP = 아이돌 음악으로 등치시키게 됨.

2.유튜브 + 트위터등을 합산 한 SNS 점수는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함과 동시에 Jpop과는 다르게 Kpop뮤직비디오의 퀄리티를 담보하게 되었고, 이러한 고퀄의 케이팝 뮤비는 유튜브가 보편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KPOP을 확산 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움.

이런 종합적인 점수합산 순위 시스템으로 인해서 비교적 공정하게 경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3대 기획사 뿐 아니라, 중소기업 아이돌들도 기획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1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 많은 아이돌들이 매주마다 경쟁을 하게 되고, 세대교체도 대단히 빠름. 이런 경쟁력을 제이팝, 씨팝이 결코 쫒아 올 수 없음.


따라서 K-POP을 망하게 하고 싶으면 0%~1% 시청률이라고 무시하면서 음악방송을 폐지하고, 
반대로 J-pop, C-pop이 K-POP처럼 세계적 수준의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고 싶다면 제일먼저 할 일이 바로
'인기가요' 같은 종합점수 합산 방식의 순위제 위클리 음악방송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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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로가자 18-06-05 15:32
   
BTS도 결국 이런 KPOP시스템 위에 탄생한거지, 방시혁이 일본, 중국에서 아이돌을 키웠다면
오늘의 BTS같은 인기있는 그룹을 탄생시키지는 못했을것 같음.
빛나는1퍼 18-06-05 15:33
   
노래부터 어떻게....일본은 90년대 이후로 노래가 퇴화되서..
에테리스 18-06-05 15:55
   
모든건 국민의 성향과 소비자의 니즈가 만들어냄.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가장 유행의 순환이 빠른 것도 이유고.. 어떤 특정적 요소가 있는게 아님.
SpringDay 18-06-05 15:55
   
종합점수 시스템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준건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이유중 하나라면 케이팝 무너뜨리기는 참 쉽군요..

즉 님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거죠;; 일부는 인정하지만 말이죠
푸로롱 18-06-05 16:23
   
냉정하게 봐서 기존 케이팝그룹 카피하는 수준까지는 왔어요
근데 카피만 해서는 제이팝, 씨팝이라고 인정 못받죠...그냥 케이팝 아류일뿐;
케이팝 돌들만 해도 끊임없이 퀄 높이고 스타일 변화를 추구하면서 발전해 나가는데 이거를 짭들이 따라올 수가 없죠...
greaf 18-06-05 16:58
   
음방 점수체계는 방송사 맘대로 기준을 엿가락 바꿈질 하듯이 바꿔버리니 큰 의미는 없어요. 다만 음원 노출을 방송사 음방에만 의존하는 좁은 바닥에서 치열하게 경쟁 돌린 결과 아이돌계 퀄리티 전반이 향상되었고, 마침 유투브가 열어제낀 "보는음악" 시대에 딱 맞아 떨어져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거. J-Pop은 공연 시장이 커서 음방 의존도가 그리 크지 않고(애초에 아이돌은 멀티 엔터테이너로 취급하는지라 음악적으로 큰 기대 안하기도 하고), 중국은 음방, 음반, 공연 시장 모두 휑하죠. 불법 복제가 난무하고 1,000명만 모여도 공안 감시요원이 붙는 그쪽 특성상 음악시장 커지기는 무리.
마구쉬자 18-06-05 17:18
   
자료에 닐로를 앞에두고 공정을 말하다니... 코메디군요.
     
발해로가자 18-06-05 18:32
   
님은 음원순위랑 헷갈렸나 보군요. 닐로랑 음방순위랑은 상관이 없죠.
까려고만 하지말고, 저 순위를 잘 봐봐요.
닐로가 비록 멜론에선 1위였지만, 음방은 종합합산 순위이기 때문에 1위를 못했죠.

님말대로 코메디가 아니라, 오히려 걸러진거죠. ㅎㅎ
pickme 18-06-05 17:21
   
어리석은 생각
발해로가자 18-06-05 17:43
   
내일부터 당장 모든 음악방송이 폐지된다면 2,3년 뒤에도 KPOP이 지금과 같은 폭발력을 이어 갈 수 있을까?
막말로 음방이 없었어도 BTS같은 중소그룹이 데뷔 후 5년간 버틸 수나 있었을까 생각하면, 난 거의 못 했다고 봄.

윗분들은 음악방송을 우습게 보는것 같은데, 일본, 중국을 가만히 생각해 보기 바람.
아무리 음방기준이 마음대로라지만, 그나마 이런 기준조차 없어서 신인들이 데뷔 후 뜨기도 힘들고 무대를 펼치지도 못하는 곳이 일본이고 중국임.

일본은 엠스테 같은 음악프로가 있지만, 대형 기획사가 꽉 잡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신인들은 출연 엄두도 내지 못하고, 나온다 해도 순위제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출연만으로는 화제성이 떨어짐. 오리콘 차트는 음반집계로만 이뤄져서 현장 퍼포먼스, MV의 질보다는 갖가지 상술로 음반판매에 더 심혈을 기울여서 질적성장을 도모하기에는 거리가 있음.

중국은 더군다나 음방 자체가 없어서,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서 데뷔시켜도 기껏해야 오락프로 시작할때 잠깐 공연 할 때가 전부임. 애초에 신인들이 클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20년전의 가수들( 주걸륜, 류덕화, 왕비, 케이팝 전문 표절가수 반위백)이 아직까지 인기가 있고, 신인들은 데뷔 후 더이상 크지 못하고 1,2년 후 사라지는 이유임.

K-POP그룹들은 비록 1%대 시청률이지만,
그나마 공정한 환경하에서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만든 우리나라의 음악방송에 대해 감사해야 된다고 생각함.
노란가오리 18-06-05 17:55
   
이건 한요소일 뿐이죠

그렇게 따지면 유튜브는요?

더 중요하지 않나요?

연습생 시스템은?

팬덤 문화는?

더필수적인 요소는 쌔고쌧죠.

음방이 저렇게 변한거도 케이팝이 뜨고나서입니다

돈될거 같으니 다른 모든 장르 갖다버리고 들러 붙은거죠

음방이 케이팝을 만들어낸게 아니고 케이팝이 음방을 저런식으로 변화시킨거죠

부정적 시각이  더 많은걸로 압니다
발해로가자 18-06-05 18:06
   
노란가오리 /

그러니깐 소위 아이돌음악이라 불리우는 케이팝이 순위제 음악방송이 없었어도 이렇게 클 수 있었겠냐는 물음이죠.

아이돌그룹 문화 탄생 이전에 음악방송들이 먼저 있었고,
그 음악방송이 있었기에, 아이돌들이 그곳에서 퍼포먼스도 하고, 음방에서 팬들이 하늘색 풍선 들던것이 이젠 응원봉으로 발전했고, KPOP에만 있는 응원구호 문화 같은 독특한 팬덤으로 탄생한거죠.

음방이 없었다면 아이돌그룹의 조상격인 HOT가 어디가서 퍼포먼스를 했겠나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가서 1년에 한두번 노래 불렀다 한들, 이렇게 아이돌 그룹들이 폭발력 있게 성장 할 수 있었겠나요? 1년에 그 많은 그룹들이 데뷔나 다 할 수 있었을까요? 전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처키파이 18-06-05 19:11
   
음방을 없앴을때 따라오는 순기능보다
음방을 없앴을때 예상되는 역기능의 파급력이 너무 클듯 보이네요
방송출연 힘든 수 많은 팀들 무대 어디서 할것이며, 홍보 어디서 하구
음반시장 어찌될런지..

요 두가지 만으로도 음방은 필요하다고 봐요.
하지만! 음방이 너무 많음(갠적으로 더쇼.쇼챔은 없앴으면)
그리고 점수산정 시스템도 방송사별로 너무 천차만별
뮤뱅 음반비율 너무 과하고, 인기가요 슨스비율 너무 과함
이 정도만 조정해줘도 크게 불만 없겠네요
발해로가자 18-06-05 19:59
   
처키파이/

님의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저도 음방이 3곳 정도만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각자 다른 차별성이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C-pop, J-pop, T-pop의 K-POP 위협론이 나올때마다, 거기는 우리같은 음방이 없어서 애초에 걱정이 잘 되지 않는데, 의외로 이런 위기론이 종종 나오더군요.

JYP가 중국아이돌을 키우는것도, CJ가 프듀48을 기획해서 일본아이돌 키우는것도 별 위기감이 안 느껴지지만,
혹시 CJ가 중국 엔터기업들과 손잡고 중국에서 우리나라 엠카같은 음방을 똑같이 만들어서 중국 아이돌들 대규모로 양산한다면, 그때는 진짜 K-POP이 소위 중화권에서 만큼은 중국의 물량공세에 잠식당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본이야 넘치는게 중국이니...
     
발해로가자 18-06-05 23:11
   
게다가 우리나라 음방 1위그룹의 행사비는 3~4천인데 반해,
중국 음방 1위 아이돌 그룹의 행사비는 그 10배인 3~4억 정도 하겠죠.

그럼 아시아 가수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가 한국이 아닌 중국이 될 수도 있겠죠.
우리나라 지망생들 인적자원의 유출 또한 무시 못 할테고,
한국 기획사들의 중국아이돌 육성 또한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겠죠.

그럼 케이팝, 씨팝의 경계성은 더욱 모호해 질테고,
더 큰 자본력과 더 풍부한 인적자원으로 케이팝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악의 상황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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