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떠들어대서 어제 풀영상 찾아봄.
두시간 넘게 잘 웃었다.
너무 뻔히 보여서 좀 실망하기는 했지만. 언론에서 하도 천재 기획자 이리 떠들길래 기대는 좀 했었는데,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들의 행동방식과 비슷함.
자신은 아티스트다. 자신은 일밖에 모르는 순진한 아티스트.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 날 더 궁지에 몰면 확.. xx해버릴지도 몰라.
뉴진스는 내꺼다. 뉴진스의 미래는 나밖에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 큭.,..
이런 인간들의 특징이 처음 자신이 특출난 인간이라 믿기 시작하면 이 근거없는 믿음이 자신에겐 진짜 진실이며 자신을 오해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은 모조리 적으로 받아들이는 특이점이 있다.
(연기가 연기가 아닌 실제가 되는 경지라 이들 부류에게 밥먹는것보다 더 쉽다는 사실)
이런 부류는 현실 세계에서 결국 사기꾼 철창 신세를 많이 지긴 하는데.. 이쪽 업계에선 의외로 먹히는 인종이라 잘풀린 케이스라고 보인다.
나머지 자질구레한 계약관계니 풋옵션이니 뭐니 ,.. 찾아보면 노예계약이란 말이 얼마나 어의없는지 알게 될거임. 상법의 기본 상식도 없는 인간들이나 여기서 노예계약 빽~ 지껄이는거임.
결국 민희진은 성공했다.
천재 기획자 코스프레가 대중과 미래 호구 물주들에게 브랜드화 되었고 결국 자신의 해임을 받아들이며 합의로 갈수밖에 없으니 실질적 손해는 보지않고 무사히 자기 케리어를 지킨셈.
민희진에겐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신켰다 이 하나의 사실이 중요하지 뉴진스가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중요 관심사가 아니다. 이런 부류의 인간은 모조리 나의 성공 나의 성과일뿐 ..
뉴진스를 들먹이는 놈. 뉴진스의 미래는 자신밖에 없다는 놈. 뉴진스를 방패막이로 사용하는 놈.
누구일까?
천재 기획자란 언론 타이틀을 달아주고 이용해 먹을때는 좋았지. 제대로 당해보니 뜨끔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