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손호영씨는 xx하면 안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손호영이 과거 자신의 팬이라는 신부와 어머님을 위해 축가를 불러준 사연을 소개했다.
2009년 천안에서 결혼한 새신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손호영이 축가를 불러주어서 잊지 못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여자 친구와 장모님께서 손호영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손호영이 축가를 불러준다면 과연 어떨까’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손호영의 홈페이지에 비공개로 글을 올렸다. “스케줄이 많아서 안 될 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이렇게 글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정말 될 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1%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보겠습니다”라고 간청했다
그런데 1%의 희망은 100%의 현실이 됐다. 결혼식 당일 손호영이 나타난 것이다. 손호영이 가겠다는 매니저의 전화를 받았다는 글쓴이는 “자다 일어나서 눈물이 핑 돌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여자 친구와 부등켜안고 기뻐했다”라고 표현했다. 또 “(손호영이) 축가 불러 주신 것도 감사한데 노래 중간 저희를 위해 또한 결혼식을 위해 참석해 주신 하객 분들을 위해 재미난 이벤트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글을 쓰면서도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라고 글에 적었다. 그리고 “손호영 씨가 축가를 불러준 게 꿈인지 생시인지 얼떨떨하다. 제가 잘나고 잘생기고 호영 씨와 친분이 있는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저희 부부를 위해 신경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지 못해 안타까울 따름이다. 꿈을 현실로 이뤄지도록 만들어주신 손호영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군문제어쩌고 하는 댓글다시면
(나도 그건 잘못이라생각합니다만...)
평생 쏠로 보장...
평생 이성의 냄새도 못맡는 중증 축농증에 걸리십니다...
다시 정신도 몸도 건강해져서
활동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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