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새 앨범
에 참여한다.
싸이는 22일 오후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브라이언 메이가
리메이크 앨범을 내는데, 새 노래의 리믹스를 내게 부탁했다. 감격스럽다”고 말
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퀸의 기타리스트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12년 런던올림픽 때 같은 멤버 로저 테일러와 함께 퀸의 곡을 연주하며 폐
막식을 장식했다.
이날 싸이는 진행자인 배철수의 팝 선곡 요청에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를
고르며 “학창 시절 구입한 퀸의 공연실황을 지금까지 보고 있다. 록에 대한 바
람이 있어 콘서트 때도 가끔 노래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싸이는 신곡 ‘젠틀맨’의 빌보드 1위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은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젠틀맨’은 모르겠다. 그런데
해외 아이튠즈 순위가 조금 떨어져서 해외에 가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
라면서 “유튜브는 조금 좋으니까 기대하고 있다”며 빌보드 1위에 대해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