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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텔존' 서비스 '스타존' 아이유 게시판에 19일 밤 글을 올렸다. 지난 16일 생일이었던 아이유는 팬들이 보내 준 선물에 고마운 마음과 미안함을 동시에 전하기 위해 글을 남겼고, 셀카 사진도 여러 장 함께 공개했다.

아이유는 글에서 "'눈팅'은 여기저기 많이 하지만 혹시 제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사이트마다 그 고유의 자유로움이나 솔직함이 사라질까봐 웬만하면 글을 안 남기려 했었는데 방금 집에 와서 선물 뜯어보다가 깜짝 놀라서 글을 남깁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휴. 진짜 깜짝 놀랐네요. 돈을 너무 많이 쓰셨어요. 더군다나 저는 이런 비싼 선물 잘 활용하지도 못하는 거 다들 아시면서. 작은 선물이라고 편지에 써 있는데 이건 단언컨대 제가 살면서 받은 선물 중 가장 비싼 선물이네요. 정말 정말 고맙지만 정말 앞으로는 정말 괜찮아요 이런 거"라고 전했다.

팬들이 보낸 선물에 아이유는 재차 "저는 정말 이런 비싼 선물을 멋있게 활용할 줄 몰라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아깝네"라면서 "마르고 닳도록 쓸게요"라고 적었다. 또 "안타깝다 진짜. 돈 좀 쓰지마요. 제발 다들 아껴요"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비싼 선물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도 보였다.

또한 20일 성년의 날을 맞기도 한 아이유는 "이제 성년의 날이네요. 여러분이 준 선물보다 더 값진 스스로 빛나는 명품 같은 여자가 될게요. 이 멘트는 좀 너무 뻔했다"면서 "난 요즘 정말 행복하고 내가 행복하다면 행복하다던 우리 팬들 아니었나! 그러니 다 같이 '행쇼'"라고도 전했다.

 

 

 

아이유 하는말도 이쁘지용....

 

 

그런데말이지...최고신 작가양반..

 

 

아이유 고만 좀 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