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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니시노 미키(23)가 31세 연상 개그맨과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니시노 미키는 남편 야마모토 케이치(54)와 '아메바 티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야마모토는 지난해 3월 처음 니시노와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니시노와 사귀게 되지 않을까'라고 예감했다고 말했다. 이에 니시노는 "왜 그렇게 자신이 있었냐"라고 남편에게 장난을 치면서도 "(야마모토를) 서서히 남자로 보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진행자 사카가미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묻자 야마모토는 "'오늘부터 사귀자'라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 지난해 4월 친한 지인들과의 모임에 니시노를 초대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