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댓글에서 언급한 문제의 프로필 사진을 내리셨으니
분란 목적의 악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조금 더 대화를 이어가겠습니다.
아랫글과 동어반복이지만
다른 친구들은 어깨부터 들어갑니다
그 움직임의 크기나 각도등의 차이가 있을뿐이죠
그러나 한 친구는 팔꿈치 밑에 팔을 돌리며 허벅지 옆부분을 때릴뿐으로 단조롭죠.
다리도 설명해드리면 대부분 발끌을 살짝 찍고 고관절을 횡으로 허벅지를 끌어당기면서
무릎 밑 종아리로 여운을 주고 있어요.
여기서도 서로 크기나 각도등의 차이가 있지만 몸을 쓰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한 친구는 송곳으로 땅을 찍는 듯하게 뻗었다가 뻗은 궤적 그대로 회수합니다.
나머지들도 물론 모두가 동일한 수준으로 표현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무릎 고관절등으로 풍부한 표현을 하려고
시도를 하고 있는 데 한 친구는 팔다리를 쭉쭉 뻗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몸이 표현하는 방법자체를 모르고 있다는 뜻이니
제대로 기본기를 배우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건 머리로만 안다고 몸이 따라오는 것이 아닙니다.
수도 없이 반복 연습을 해서 만들어내야하죠.
물론 개중에는 처음부터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저 친구는 동작이 안되기 때문에 그 경우는 논할 필요가 없겠죠.
팔동작 하나인것 같지만 거기에는 어깨 팔뚝 팔꿈치 손목 손가락의 구분 동작으로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고 같은 박자안에 구분 동작이 많을 수록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할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구분 동작의 갯수 차이가 디테일이고 기본기 차이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