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37세로 사망한 김수진은 1975년생으로,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수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고 밝혔다. 김수진 공식 팬 카페의 프로필에 따르면 고인은 19세에 SBS 예능프로그램의 MC로 데뷔했다.
브라운관에서는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이 첫 작품이었다. 출연작으로는 MBC `베스트극장-휘파람 골짜기`, 드라마 `도시남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행진` 등이 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전 한 매체는 서울 강남경찰서의 말을 인용, 김씨가 지난달 29일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xx했으며 남자친구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