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싶고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
전화해서 이름 부르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것같은 우리 종현이 많이 보고싶어.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싶고 손잡아 주고싶다.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않게 해줄게.
태연이 자신의 인스타에 남긴 글인데, 우린 비슷하고 닮았다거나 외롭지 않게 해주겠다는 말이 괜히 신경쓰이네요. 태연도 최근 우울한 일들을 겪으면서 좀 슬퍼보이는데... 괜한 기우겠지만 종현 일도 너무나 뜻밖이고 충격적이어서 그런가 괜한 걱정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