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한국의 문제입니다. 제대로 된 권위있는 시상식이 없어서 그런거임. 상을 못받아도 참가하는거 자체를 영광이라고 생각할 만한 시상식이 있어야죠. 표값 비싸다고 자랑할게 아니라..
차라리 시청률이라도 잘나오면 몰라도..거기다 해외에서 하는거라 뭔가 분위기도 안살고
마지막 엔딩무대는 안해도 출연한 적이 있으니까 그건 뇌피셜같고 대상을 주냐 안주냐로 참가 미참가를 결정하는거 같은데 대상 안주니까 안오는 소속사들도 그렇고 소속사들 안온다고 상을 아예 전체를 주지 않는것도 그렇고.. 시상식 자체가 별거 없죠.
실제로 2008, 2009년때도 SM과 SBS, 아시아 송 페스티벌등의 엔딩무대때 생방송직전 자기들 소속가수 엔딩안세워주면 빼버리겠다고 해서 순서 바꿔준 기사까지 떴었죠.
다만 그때는 어느 소속사라고 기사에는 안나왔지만 방송국에서 많이 빡쳤는지 큐시트등이 다 유출되었음. 그 큐시트 보면 분명 엔딩이 아니었는데 방송에서는 엔딩무대를 SM 가수들이 했었음.
예전 '매직아이'라는 프로그램에 문희준이 나와서 증언으로 이게 1세대 아이돌때부터 SM이 하는짓이라는 걸 확인할수 있었죠. 문희준 말로는 당시 god 컴백과 솔로 문희준 컴백이 겹친 때였고 원래는 인기가 더 많은 god 가 엔딩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SM의 우기기로 결국 god 가 양보하게 되었다고 나왔죠. 그 방송에 god 김태우도 있어서 확인시켜줌.
작년 MAMA 때도 엑소-워너원-슈퍼주니어-방탄(엔딩) 순서가 되자 이특은 다른 사람들 박수쳐주고 그럴때도 폰이나 만지면서 기분 더럽게 나쁘다는 식으로 티내고는 자기 인스타에 그날 '여기 왜 왔어?' 같은 글이나 남겼죠. 문희준 말로는 무대엔딩 뺏기면 이수만이 엄청나게 화를 낸다고...
노닥거리 // 이미 기사와 큐시트까지 노출이 되었는데 무슨 근거가 없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연예기자들도 가쉽거리의 방송 프로그램등에서 소속사 공개만 안했지 다 여러번 했던 이야기들인데...
그리고 거꾸로 말씀하시네요. 와야 상을 주는게 아니라 상을 주겠다고 하는데 SM, YG 들이 자기네 소속가수에게 엔딩무대나 대상 안준다고 안오는거죠. 실제로 올해 일본 MAMA등에서도 TOP10 가수상에 출연하지도 않은 YG 의 블랙핑크와 SM 의 NCT 127 등이 수상을 했어요. 문제는 그들이 오지않아 시상을 못하고 차후 전달하겠다라고 처리되었죠.
설마 YG와 SM은 출연하면 무조건 대상을 줘야한다는 말씀은 아니시죠? 그게 엔딩무대 우기기랑 다를게 뭔지? 엔터 업계 전체 2위인 JYP는 그런 자존심이 없어서 마마에 트와이스같은 자사 최대 아이돌까지 출연시키겠습니까? 어차피 대상 못받으니깐 괜히 자존심 부리며 안가면 대상안준다고 헛소리하는거지.
SM, YG는 안올꺼면 안오면 됩니다. 다만 엔딩무대 우기기나 안오면 대상안준다는 헛소리나 하지 말라는 소리죠.
아직도 핀트를 못잡고 계신데
제가 물어본건 만약 님 말대로 엔딩 때문에 출연을 하지 않은거라면 대상을 다른 회사 직원이 대리 수상을 했던적이 있냐는 말이고 만약 대리수상을 한적이 없다면
엔딩문제로 출연하지 않은 소속사가 미워서 대상수상자를 다른 가수로 바꾼 시상식이 되버린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 가시나요?
그리고 작년 대상 수상자입니다.
대상
올해의 가수상 =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상 = TWICE - 'SIGNAL'
올해의 앨범상 = EXO - 'THE WAR'
sm 대상 탔습니다.
참고로 2009년도에 sm이 마마에서 대상을 못받았던 적이 한번 있는데 그때 sm이 보이콧했던때임.
"2009년 이전부터 끊이지 않았던 엠넷과 SM과의 신경전이 폭발, SM 측에서 보이콧을 선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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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획사 대표의 고집으로 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각 방송사에서 연말 특집으로 준비하는 각종 프로그램들은 한해를 정리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1년 동안 인기를 얻었던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따라서 이들의 자존심 경쟁 역시 불가피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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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획사의 대표는 당초 정해져있던 순서를 바꿔 자신의 회사 연예인이 엔딩을 장식하지 않으면 나머지 연예인들을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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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분위기는 일순간 험악해졌고, 출연진 교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방송사고가 생길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결국 기획사 대표의 주장대로 순서는 바뀌었고, 프로그램은 마무리됐습니다.
일반인에게 무대에 서는 순서는 큰 일이 아니지만 연예가에는 아직도 ‘스타는 최후에 등장한다’는 인식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방송사와 기획사 간의 불편한 관계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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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vs보아 vs 비 2008 가요대전 기사입니다.
결국 방송 직전에 비가 양보해서 사고 없이 끝났죠.
이 사건으로 한동안 SBS와도 알력싸움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건 최근에도 유효한데
싸이가 미국에서 강남스타일로 슈퍼스타가 됐어도, 아무리 대선배라도
음악방송에서 SM남자 아이돌을 만나면 밀려서 엔딩을 못섭니다.
SM의 엔딩고집은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