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내놓은 19집 정규앨범 ‘헬로’(hello)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앨범 판매량이 3년 전 JYJ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스24에 따르면 ‘헬로’는 23일 출시 당일 2100장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며
“1분에 1.4개씩 팔려나간 것으로 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는 총 5100여개의 앨범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김혜란 예스24 가요 담당 MD는
“음반 발매 첫 날 1000장이 넘게 팔린 것은 3년 전 JYJ의 ‘더 비기닝’(The Beginning) 이후 처음”이라며,
“조용필의 ‘헬로’ 발매에 앞서 이례적으로 한달 가까운 기간 동안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예상하긴 했지만,
발매일에 재고가 모두 떨어지는 등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JYJ의 ‘더 비기닝’은 당시 발매 당일 2600여장을 판매했다.
현재 조용필의 ‘헬로’는 딕펑스, 버스커버스커, 샤이니 등을 제치고 예스24 주간 음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