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플'로 주목받았던 배우 배두나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가 헤어졌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측근에 따르면 여느 커플이 만나고 헤어지듯 이들의 결별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는 전언.
배두나는 지난 해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처음 만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라며 공식 연인임을 밝혔던 바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커플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배두나는 지난 해 영화 '도희야'로 다시금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워쇼스키 감독들의 영화 '주피터 어센딩'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최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루이뷔통 2015 가을·겨울(FW) 컬렉션 쇼'에 참여했다. 워쇼스키 감독들과 호흡을 맞춘 미드 '센스8'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영국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짐 스터게스는 뮤지컬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천일의 스캔들', '21', '웨이 백' 등에 출연하며 영국 훈남 배우들의 계보를 잇는 스타가 됐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업사이드 다운', '원 데이',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