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신철의 CI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그룹
2000년 데뷔한 힙합, R&B 듀오 골뱅이도 우리말 발음이 괜찮았다. 금발의 백인 멤버 에디(Edward Adam Brown)는 대체로 영어로 랩을 했지만 리드 싱어 앤서니(Anthony Louis Vergantino)는 한국말로 유려하게 노래를 불렀다. 정말 흠잡을 데 없는 발음이었다. 이탈리아계인 앤서니는 검은 머리를 해서 많은 이가 그를 이목구비 뚜렷한 한국인으로 오해하곤 했다
'Queen of the Night'가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한 데에다가 당시로서는 외국인에 대한 방송가의 벽도 높아 이들은 1집을 끝으로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