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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1 21:11
[잡담] 구혜선 안재현 이혼 충격이내요. 낌세가 보이긴 했지만...
 글쓴이 : 카피바라
조회 : 3,428  

안재현입니다.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구혜선님을 많이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습니다. 
저희 두사람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했습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된데다 
어젯밤 주취중 뭇여성들과 연락을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이상 더이상은 침묵하고있을수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시간이었습니다 . 
저희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저희는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 
다섯마리 동물들과 그녀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오게 됐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님과의 이혼을 합의했습니다. 

저는 구혜선님이 계산하여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구혜선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기부금 페이백은 진짜 충격적이네요. 기부가 아니고 쇼 정도로 생각한건가...)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님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습니다. 
그 후 저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렸고, 8월8일 대표님미팅이 있었고 이혼에 대한 만류, 시기등의 설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않았습니다.
 8월9일 밤 그녀는 별거중 제가 혼자 지내고 있던 오피스텔에 수위 아저씨께 키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후 스페어 키를 받아 들어왔습니다. 
저에게는 '무단침입이 아니라 와이프라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며 제 핸드폰을 뒤지며 녹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자는 동안 무방비 상태였는대 물리력이라도 행사했다면...)
당시 자고 있던 저는 이런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웠습니다.
제핸드폰 문자를 보던중 대표님이 두사람미팅후 서로 다른이야기를 한부분을 물어보셨고 (집요구한적이 없다고 했답니다. 
권리도없고 요구할이유도없다고) 그에대한 답을한 문자입니다.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저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가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굳혔습니다.
그몇일후 그녀가 바로 이혼을 원한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변호사를선임했고 합의서와 언론배포글을보내왔고 법원에 28일 신청예정이니 변호사를선임하라 했습니다.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대출도 받아야했고 집도 팔아야했고 저는 모든 일을 회사에 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회사가 저희 개인의 일에 개입하기 위함이 아니라 계약을 하고 있는 소속 배우로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희의 개인사 때문에 피해를 본 회사, 방송 당일 피해를 입으신 미우새 관계자 분들, 제 드라마 현장 관계자 분들께 죽을만큼 죄송하고, 면목이 없고, 사죄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일을 행하면서 상처를 분명받고있을 와이프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해를 하기는 힘듭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 저의 개인사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생긴 일인 만큼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결혼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얼굴보고 결혼하면 큰일납니다.
근대 결혼전에도 낌세가 엄청 있었는대 모르고 결혼한거면
사랑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수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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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19-08-21 21:19
   
폭로전 꿀잼..
병든성기사 19-08-21 21:20
   
연예인이기에 공개되는 가정사 이지만, 어느쪽이 맞고 틀리고 판단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나이먹어 대충 상상은 가지만, 그냥 가십으로 강건너 불구경 정도만 하는 게 맞는듯...
골드버그 19-08-21 21:20
   
헐,,,누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재현씨가 진실 이라면,,,정말 좀 무섭네요,,,
으하하 19-08-21 21:21
   
누가 잘못했는가는 당사자 아니면 모른다고보고..

페미들처럼 뭐 나오면 달려들어서 물어뜯고 그런거는 하지맙시다.
카피바라 19-08-21 21:24
   
저는 돈 없어서 엠네스티 기부랑 노숙자 밥봉사 다니는대. 제일 증오하는 타입이 일하러 와서 사진찍고 커피만 타먹고 가는 쓰레기 공무원들이랑 기부한다고 구라치고 페이백해가는 기업체랑 교회놈들 이었습니다. 그런대 연애인이 그짓을 하네요
     
Bluewind 19-08-21 21:40
   
헐.. 기부를 페이백하는 기업체나 교회가 있다구요? 사실이라면 혐오스러운데요..
자유공간64 19-08-21 21:31
   
겉으로 멀쩡해도 오래 만나다 보면 정신이상자 많음...
구분 방법은 없고 빨리 알수록 좋음
그냥 자기 운명이다라고 생각하거나 액땜이라 생각해야함
뭉뚱구려 19-08-21 21:31
   
안재현 고생이 많다 그러게 잘 알아보고 결혼하지
Arang 19-08-21 21:39
   
근데 구혜선 많이 변했던데
스스787 19-08-21 21:43
   
개인적 생각이지만..전후 관계 보니...
안재현 마음고생 엄청나겠네..
또복이 19-08-21 21:50
   
결혼생활 유지는 절대 힘들어 보이네요
국뽕대일뽕 19-08-21 21:55
   
안재현은 예능만 봐도 사람이 참 선해보이던데.. 고생많네...
너의비밀 19-08-21 22:07
   
부부 사이의 일은 부부밖에 모르는 거고 한쪽 얘기만 듣고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니, 지금 누가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겠죠. 그치만, 애초에 둘 사이의 일을 일방적으로 폭로하고 여론전으로 만든 건 구혜선 씨가 큰 실수를 한 듯합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닥불 19-08-21 22:08
   
근데 뭐 때문에 이혼하는건가요?
bobtong 19-08-21 22:09
   
남의가정사 말하기 머하지만 숨이탁막히네요
모닥불 19-08-21 22:11
   
다시 읽어봐도 그냥 결혼생활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라고만 써있는데,왜 그런지가 없으니.
이름귀찮아 19-08-21 23:00
   
서로 저런 감정 상태면 애도 없는데 결혼생활 유지하는게 의미가 없잖아요
깎이 19-08-21 23:36
   
구혜선이 쓴 글은 구혜선 본인이 작성한 게 명확해보이는데..
위 글은 전혀 안재현 본인이 쓴걸로는 안보이네요..법률사무소에서 앞뒤 다 재어가면서 작성한듯
쌈쌈 19-08-22 00:19
   
괄호글은 사족인가요?
이런 사족을 왜 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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