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들, 평균 자숙기간 어떻게 되나?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사건 사고를 범한
연예인들의 평균 자숙기간은 어떻게 될까.
1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 김대오 연예 기자는 연예인들의
사건 유형을 나눠, 평균 자숙 기간을 짚었다.
먼저 병역 문제. 고의로 치아를 발치하고, 병역 회피 혐의를 받은 MC몽은 아직까지
무대 위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MC몽은 대인기피증 증세까지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톱스타인 송승헌과 장혁도 병역 기피로 큰 충격을 줬다.
군 생활 후, 송승헌은 17개월, 장혁은 5개월 후에 복귀했다. 병역비리 스타들의 자숙기간은 평균 6개월로 밝혀졌다.
폭력 사건의
자숙기간은 어떻게 될까. 배우 최철호는 후배 여배우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최철호는 당시 출연중이던 '동이'에서 중도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후 봉사활동을 꾸준히하면서 21개월 동안 자숙했다. 개그맨 이혁재는 술집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23개월동안 자숙했다. 폭력 사건의
경우, 연예인들의 평균 자숙기간은 13개월로 드러났다.
가장 자숙기간이 긴 사건은 마약 복용이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대마초 복용
보도가 나온 날, 광고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자숙기간은 0개월. 반면, 황수정은 2011년 마약 사건 이후, 76개월의 자숙
기간을 가졌다. '기분좋은 날'이 황수정의 근황을 알아본 결과, 작품을 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김준호 신혜성 등은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는데, 자숙 기간은 평균 12개월 이상이다. 권상우 대성 등은 교통사고를 냈다. 자숙 기간은 평균 6.6개월이다.
김대오
기자는 "가수들의 경우, 평균 13개월 정도로 복귀가 힘들다. 아이돌 같은 경우는 5.5개월 정도로 바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그맨은
8.5개월 정도로 사건의 경중을 따졌을 때 빨리 복귀하는 것 같다. 반성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