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31·이지선)와 프로농구 선수 출신 유병재(28)가 재결합을 공식화했다.
신지와 유병재는 19일 오전 각각 TV리포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한 달 전쯤부터 다시 만나고 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을 인용해 "결별했던 두 사람이 재결합했다"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재결합은 사실이다. 한 달 전에 재결합 했다"며 "갑작스레 기사가 나와서 멍하다. 결별 기사가 나왔을 때도 이슈화 돼서 놀랐는데…부끄럽고 쑥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유병재도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침에 친구의 전화를 받고 기사를 접했다. 조심스럽게 다시 만나고 있어 너무 큰 관심이 부담스럽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신지-유병재 커플은 공개 열애 1년 7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결별했다. 당시 두 사람의 열애-결별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 재결합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각자 활동하는 영역도 달라 더욱 조심스러운 눈치였다.
신지는 "이번 주부터 새 앨범 녹음을 시작한다. 4월경 나올 예정이었는데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 현재 출연 중인 고정프로그램 외에 다른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병재는 "프로농구단 전주 KCC이지스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9월 무릎 연골 손상으로 자진 은퇴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팀6(대표 박상현)이라는 청소년 농구클럽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지는 현재 JTBC 버라이어티 토크쇼 '여보세요'에 출연 중이다. 올 봄 코요태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