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하면 믿어 주기는 할건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해명하면 또 그걸로 꼬투리 잡아서 물고 늘어지겠죠..
타진요나 기타 이슈사건에서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일부 떠라이들 한번 물은 먹이는
상대가 죽기전에는 절대 놓질 않죠...
그들에겐 단지 까고 씹으며 즐길거리가 필요한거지 참인지 거짓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제가보기엔 해명으로 해결될 일은 이미 아닌거 같고 정법의 앞날은 제작진과 출연진의 의지와 시청률로 자연스럽게 판가름 날거 같습니다.
궂이 해명을 해봐야 이미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무리인 듯 하고
그냥 찍어놓은거 방영해보고 시청률이나 출연진의 의지가 꺽이면 자연스럽게 막을 내릴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계속 이어 가겠죠... 이렇게 우리가 왈가왈부 한다고 바뀔 문제는 아니죠.
꽐라 // 님은 예능 프로그램의 "리얼"에 어느 정도를 기대하고 계신가요? 진정성...님의 일상 생활은 어느 정도 리얼한가요? 사람들 10분에 평균 3번 정도 (정확한 숫자는 틀릴지도) 정도의 거짓말을 한답니다. 님께 묻죠, 정글의 법칙은 "예능" 프로그램인가요, "다큐멘타리"인가요?
정글에서 연예인들 좀 힘들게 살아가는 거 보여주고, 이국적인 풍광도 보여주고, 약간의 "조작" 내지 "연출"은 있을지라도 현지인들 사는 것도 보여주고...먹는것도 같이 먹어주고...
님 저번에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 벌레 물려서 온몸이 벌집이 된거 보셨나요? 님은 그 정도는 돼야 "리얼'이라는 건가요? 연예인들, 여배우들..그런데로 데리고 가서 누구 하나 죽으면 그때서야...아, 이정도는 돼야 리얼이지..그러실건가요?
님같은 분들에게 제가 좀 부정적으로 느끼는 것이, 사회의 정의와 원칙과 질서 따위의 것들을 정치나 경제가 아니라, 방송 연예에서 특히 예능에서 세우려 한다는 거예요. 저는, 그닥 힘들지 않아도 여기서 키보드 워리어들 악플다는 것보다는 500배 정도 힘들게 분명한 정글에서 나름 고생하고 좋은 화면과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준 분들이 참 고맙고, 님들 같은 분때문에 그 사람들 의욕이 꺾여서 먼 이국땅에서 즐겁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 하나 없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예요.
웃기면 웃으세요.
원래 리얼이 아닌데 뭘 사죄하고 인정하냐구요? 님이 생각하시는 그 감안한다는걸 감안하고 보는게 예능입니다. 그리고 진정성있게 촬영하는게 리얼이랑 같은 의미도 아니고 쉽게 말해서 군대진짜 입대하는거랑 해병대체험의 차이입니다. 님이 말하는 증거가 마구나오는데 인정하란 말은 그 증거가 예능인데 예능임을 인정하란말을 하시는거에요.
프로레슬링 누구나 짜고 하는거 알고 보면서 저거 가짜고 조작승부라고 머라 하지 않는것처럼 예능도 그렇게 보는거 아닌가요? 런닝맨 이름표때기 김종국이 혼자 다 못때겠습니까? 그냥 재밌고 신기한 볼거리만 나오면 되는 예능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다큐겠지요.
정법이 다큐였다면 피디가 사죄하고 시청자도 머라 하겠지만 예능이고 정글체험이라고 누누히 말해왔고 주위에 가이드, 통역사, 현지코디 다 보여주는데 리얼생존이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하겠네요.
여기 옹호하는 사람들 과연 사기방송이라는 증거 하나라도 보고 옹호하는 건가요? 그리고 어떻게 이걸 타블로 케이스랑 비교할 수 있나요? 타블로는 철저히 진실에 근거해 조목조목 반박했는데 쓰레기 같은 일베충들이 물고 뜯은 거고. 이건 완전히 반대의 상황인데요?
사기방송으로 시청률 끌어올리고, 이제와 들킨 건데. 같을 수가 있나요? 솔직히 시청률을 위해 어느 정도 편집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만, 이건 편집이 아니라, 기만이죠. 이정도를 예능 버라이어티와 다큐의 차이라고 한다면 정말 그럴 듯하게 거짓말하는 사람들, 특히 정치인들이 불법으로 이득을 편취하고 나중에 '불법인줄 몰랐다 혹은 정치적인 행동이었다'등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한테도 할 말 없는 겁니다.
일본 드라마, 히어로에 보면 주인공의 아버지가 '정치에는 돈이 필요하다'면서 뇌물수수를 합리화하죠.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시청률을 위해서는 조작이 필요하다'면서 조작방송을 합리화해도 된다는 말씀이십니까들?
히어로 마지막에 주인공은 그런 아버지를 부정하고 결국에는 정도를 걷는 길을 선택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런닝맨의 김종국이 혼자 다 못 때겠습니까? 그냥 재밌고 신기한 볼거리만 나오면 되는 예능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다큐겠지요.'
정말 몰라서 이런 말씀하시는 건지 상당히 의문스럽지만, 아셀님께 대답을 드리자면,
김종국의 저런 행동은 그냥 시청자들이 누가 봐도 장난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명절날 아이들이 장난치면 하하하 웃으며 당해주는 뭐 그런 정도?
하지만 정글의 법칙 팀은 어쨌습니까? 아예 처음부터 속이려고 달려든 겁니다. 명절날 고스톱 치면서 밑장 빼기 하는 거랄까요? 즐겁게 고스톱 시작했는데, 나중에 게임 끝나고 보니까 조카나 삼촌이 사기도박을 한 겁니다. 당연히 가족들은 기분 더러운 거 아니겠습니까?
입국하자마자 기자회견..
저들도 힘들겠네요
제 생각에 정법이 문제가 되는건 연출과 거짓 사이 입니다
예능이면 얼마 든지 연출 가능합니다 시청자들도 그런 정도는 감안해서 보겠지요
화산 힘들게 올라가는거라든지..
그런데 정법은 몇가지 거짓을 보여줬지요
"문명의 혜택을 처음 접하는 부족"이라든가
"이미 결혼한" "가이드를 부족원으로 꾸며서" 또 결혼식 올리는 모습이라든가
상황에 따른 어떤 모습을 보여주기위한 연출과 있는 사실을 숨기고 다르게 말하는 거짓은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정법을 좋아하던 시청자들이 뿔난건 그 몇가지의 거짓때문이지 정법 전체를 문제삼는거라 보지 않네요
난 그래도 정글의 법칙이 한점 부끄럼 없진 않을거라 생각하는데...사실 실망한감이 없지않아 있음..내가 너무 프로그램을 순진하게 봤나? ㅋㅋ뭐 매일 보는건 아니지만 그나마 이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참신하다곤 생각하고 있었는데...에이 모르겠다..박보영편은 챙겨보도록 해봐야지..ㅋㅋ
실제 리얼처럼 포장정도가 아닌 조작을 한것은 정법 제작진 쪽이였지 리얼이라고 무조건 믿은 것이 아닙니다
즉 거짓말을 한겁니다 그것도 공영방송에서요 시청자들은 그것이 화가 나는 것이고 해명을 요구하는 것인데 그걸 믿는 것들이 순진하다고 욕하는건 어디서 나온 발상입니까? 이해를 할 수없는 논리를 펼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