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척추염 판정받은지 15년정도 됐는데 초기엔 발 뒤꿈치나 무릎같은데서 염증이 시작되면서 수년동안 서서히 온 몸의 관절들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100% 완치가 안되는 병이고...약물치료나 꾸준한 운동으로 일반인과 거의 비슷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고 심하면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서지내는 사람들도 있음;;; 개인마다 증상이 다 달라요..발병시기는 주로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남자들에게 더 많이 생기는 병..
약을 꾸준히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먹으면서 큰 무리만 하지 않으면 잘 지낼 수 있지만 약 먹을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온 몸에 관절들이 미칠듯이 아픕니다..
저는 한쪽 고관절이 맛탱이가서 신검때 엑스레이찍고 5급 받고 면제받았는데...
그때당시엔 강척판정받았어도 심하지 않으면 면제 아닌 분들도 있었음...지금은 아마 거의 면제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