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17일 전주 4-H 중앙경진대회 축하무대에 올라 첫 번째 미니앨범 'Season Of Glass'의
수록곡 'White (하얀마음)'을 불렀다. 1절을 부르던 중 유주는 오랜만에 또 넘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유주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이어가며 프로다운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무대 위에서 다시 넘어진 유주의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며 안도를 했다. 동시에 '혹시나 앞으로의 무대에서 크게 다치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다'라는 내용의 댓글로 '꽈당돌'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여자친구 멤버들이 무대에서 넘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5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유주를 포함한 여자친구 멤버들은 여덟 번 넘어졌으나 다시 일어나 끝까지 무대를 꾸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특히 이날
유주는 다섯 번이나 넘어졌음에도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소화해내 '꽈당돌'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미국 타임지, 빌보드지와 영국 데일리 메일,
미러 등 많은 매체들이 해당 영상과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K팝 가수의 열정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