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재석 - 공중파 3개
토크쇼에서 조금 삐걱하긴 했지만 최고의 리얼버라이어티 2개를 보유, 여전히 부동의 1위로 탄탄대로.
2. 강호동 - 공중파 2개, 곧 1개 추가
복귀후 예전만큼의 명성을 떨치지는 못하고 있음. KBS의 신설토크쇼의 성적과 강호동의 역량이 발휘될만한 리얼버라이어티로의 복귀가 언제가 될 것인가가 관건임.
3. 이경규 - 공중파 3개 케이블 1개
진행하는 공중파 3개 프로와 독보적인 케이블 프로그램까지 모두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 여전히 롱런할 것 같은 분위기.
4. 신동엽 - 공중파 3개 종편 2개
역시 진행하는 지상파프로그램 모두가 안정적인 시청률 기록, 공중파,케이블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성향의 프로그램을 진행. 완전히 위기를 극복한 모습.
5. 김용만 - 공중파 4개 종편 1개
최근 들어 이슈가 되는 튀는 프로그램보다는 정보,교양쪽으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 안정적인 진행실력은 여전히 월등함.
6. 박명수 - 공중파 4개
작년 대상 수상자이긴 하지만 무도를 제외하곤 MBC예능의 총체적난국의 여파로 시청률은 많이 부진한 상태. 그러나 MBC에서의 신뢰를 얻은 덕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중.
7. 김국진 - 공중파 3개 종편 1개
의외로 소리없는 강자, 방송3사 한개씩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모두 안정적인 시청률, 예전처럼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스타일은 없어졌지만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는 중.
8. 김병만 - 공중파 1개 종편 1개
정글의 법칙의 위력이 대단, 하지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1개뿐이며 드라마,시트콤쪽으로 발을 넓히는 관계로 스타MC의 길과는 다른 성향으로 진행중.
9. 이수근 - 공중파 2개(1개는 폐지확정) 종편 2개, 케이블 1개
몇년전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던 시기에 비하면 많이 주춤한 상태, 그러나 특유의 재치넘치는 입담은 여전. 2013년에는 1박2일에 더해 반전을 이끄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태.
10. 이휘재 - 공중파 2개 종편 1개
몇년전 세바퀴의 강세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았으나 현재는 많이 주춤한 상태. 의외로 10여년간 유재석,강호동,이경규와 함께 탑MC급의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1인자로는 내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그 외 김구라,탁재훈이 재도약을 노리고 있고 윤종신,정형돈,유세윤등의 메인MC로는 약간 부족한 듯한 다수의 패널급 예능인들이 있음.
최근 10여년간 탑의 위치에 자리한 예능인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주말예능프로그램에서 나왔음. 올해에는 방송3사의 토,일예능이 작년과 다름없이 굳건한 상태이기 때문에 만약 의외의 인물이 관심을 끌게 된다면 '일밤'이 될 가능성이 높음.
지금도 1달이 멀다하고 프로그램이 바뀌어 신동엽,김용만,박명수,김구라,탁재훈등 동시간대에 타방송사에서 프로그램을 안하고 있는 모든 연예인들이 다 실패하고 돌아갔음.
나가수도 하지 못한 일밤의 구세주역할을 과연 누가 할 것인지가 올해 예능의 최대관심사가 되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