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12 12:40
[정보] 박시후 A양 지인, "A양 조사 중에도 다른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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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여·22) 씨의 지인 B 씨가 “박시후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심경 변화를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B 씨는 박시후 사건과 관련, “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와 짜고 일을 벌였다”, “A 씨에게 10억 원을 요구하도록 해 돈을 나누려 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두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상태. 이와 관련 B 씨는 11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A 씨로부터 박시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언니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경찰수사 과정과 카톡 내용이 공개되면서 A가 나한테 ‘뒤통수를 쳤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A의 거짓말로 인해 나까지 피해자가 됐고 박시후도 피해자가 됐다”며 “나로 인해 박시후가 피해를 봤다면 이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박시후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내 잘못이 분명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B 씨는 같은 날 일요서울과의 인터뷰에서도 “나서지 않아도 될 일에 나서 장시간에 걸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경찰 조사과정에서 ‘돈을 노리고 한 것 아니냐’는 일부 시선에 수치감을 느꼈다”며 “나 역시 피해자”라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B 씨는 “그런데 정작 A는 사건 직후에도 다른 남자를 만나서 놀고 있었다.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는 도중, A로부터 ‘나 놀다 왔어’, ‘페이스북에서 연락한 남자 만났어’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들었는데 A와 박시후는 청담 포차 술자리에서 게임을 하면서 키스 등 이미 스킨십을 했다고 하더라”고 B 씨는 덧붙였다. B 씨는 일각에서 제기된 ‘10억 요구·협박설’, ‘꽃뱀설’에 대해 “돈을 바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면서 “A가 성폭행을 당했다면 10억을 받아도 넘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건넨 것”이라며 “돈을 뜯어낼 생각이었다면 A에게 부모님과 함께 경찰서에 가라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한편 A 씨는 지난달 14일 박시후와 술자리를 가진 뒤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 당했다며 박시후를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는 “서로 호감을 느껴 마음을 나눈 것 뿐”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지난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인 A 씨와 지인 B 씨, 전 소속사 대표 C 씨를 무고ㆍ공갈미수ㆍ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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