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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01 09:32
[잡담] 향후 하이브와 민희진 사이에 벌어질 시나리오는?
 글쓴이 : joonie
조회 : 670  

이번 가처분 인용 판결로 민희진은 일단 산소호흡기를 달았다. 하지만 그녀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갈 길은 첩첩산중이다. 그랬기에 이번의 기자 회견에서 그녀 나름의 화해 제스처를 
보낸 것인지도 모른다. 

하이브, 방시혁 입장에선 역적 모의를 했더라도 실제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 한 미수죄로도 
처벌 자체가 불가능한 현행법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를지도 모른다. 명백히 뱃 속에 칼을 
품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 내칠 수가 없으니까.

어쨌든 이 상황 속에서 향후 전개될 방향을 한번 유추해 보자.


1. 민희진의 대표이사 해임

=>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가능하다. 어도어의 이사진을 친 하이브파로 전부 물갈이 했으므로,
어도어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을 대표이사에서 끌어내리고 사내이사 직분만 계속하도록 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 하이브-민희진의 주주간 계약 2.1이 문제될 수 있다. ** 21.11.2일부터 5년 간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 및 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이브는 주총 의결권의 행사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라는 규정이 그것인데, 주총 의결권 말고도 다른 조치도 포함이 된다고 보면, 어도어 이사회의 
민희진 대표이사직 해임 의결시 이번 200억 법원 판결의 '실질적' 위반이라는 법리적인 다툼의 
여지가 생기니까. 따라서 이 조치에 대한 가능성은 본안판단 이전까지는 높지 않아 보인다. 


2. 어도어의 공동대표 체제로의 전환

향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가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한다. 민희진을 사실상 식물인간
수준으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대표 체제로 바뀌면 민희진의 대부분 업무 행사에는
공동대표의 동의 결재가 있어야 한다. 
단지 이사회만 하이브 측 인물들로 채워서는 민희진의 대표이사로서의 활동을 제약하기에 충분
하지 않기 때문에, 뉴진스 '하우 스윗' 앨범 활동 종료 이후에는 이 시나리오로 진행될 여지가 
꽤 높다고 본다. 하지만 뉴진스의 활동 의욕 문제로 하이브에서 당장 꺼낼 카드는 아닐 듯 하다.


3. 불편한 현 동거 체제의 유지

일단 하이브는 사내이사를 전원 교체하고, 1명을 더 넣어 3명의 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민희진이
가지는 1인 이사 지명권을 의식한 숫자 늘리기로 보인다. 이로서 민희진은 어도어 이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했다. 
여소야대의 한국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모든 정책을 막기 힘들 듯이, 어도어 이사회가 하이브의 
편으로 채워졌다고 해도 어도어의 최종적인 결정권은 민희진이 가지고 있다. 다만 이사회 동의를 
요구하는 대형 사안들을 그녀의 뜻대로 하기 어려워졌을 뿐.  
일단 뉴진스의 활동 의욕 고취를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뉴진스의 이번 앨범 활동 종료까지
이 체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계속 이 체제가 유지될 수도 있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 될
수도 있다. 민희진이 일단 저자세를 유지한다면, 굳이 공동대표 체제 전환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어쨌든 본안 소송 판결까지 민희진은 시간을 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풋 옵션 행사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경업금지 조항. 하이브는 이에 대해 민희진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풋옵션 
행사에서 그 배수를 낮추는 등의 추가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서 걸 수도 있다고 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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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까고있네 24-06-01 09:45
   
어도어 정관상 대표이사 2명을 선임할 수 있다고 하던데, 하이브 입장에서는 그 편을 선호할 것 같네요.
광개토경 24-06-01 10:13
   
굳이 민희진 해임보다는 공동대표가 맞을 듯.

법원의 판단도 존중하면서 이사회 장악하는 실리도 챙겼는데, 굳이 대표이사 해임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 어차피 민희진이 이쁜게 아니라, 뉴진스는 케어해야 하니깐 얼굴마담으로 남겨놓고, 감시 견제만 하면 될 듯. 그 후 일은 소송으로.
신홍 24-06-01 10:14
   
아마도 민희진의 업무협조가 필요한  공동대표 보다는  어차피 한분은 출근을 안할것으로 예상되니,  2인의 대표가 각각 독립된 의결권을 갖는  각자대표 체제로 갈것 같습니다.
     
하연수 24-06-01 10:23
   
시나리오 쓰고 있네 ㅋㅋㅋ
          
신홍 24-06-01 10:25
   
빡대갈련 ㅋㅋ
               
하연수 24-06-01 10:31
   
붕어새키
          
무영각 24-06-01 10:26
   
넌 그냥 니쥬하고나 놀아라    쯧쯧 
 둘이 수준이 똑 맞아
               
하연수 24-06-01 10:34
   
니쥬= 영각이 ㅋㅋ 똑같은놈이 비하쩌네 짜치게 하지마
트로이전쟁 24-06-01 15:30
   
보다보니까 주니 니쥬 둘이 한사람인가 의심되기 시작하네

이제 끝난 주제 끝까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려고 발악하는것 같다
     
신홍 24-06-01 17:49
   
본안 소송 시작도 안했는데 뭐가 끝남? ㅋㅋ
당장 어제 기자회견땜에 지금 온 커뮤가 발광중이던데
          
트로이전쟁 24-06-01 17:55
   
본안소송은 그때되면 또 화제되겠지 일단 일차적인 해임관련 소송은 마무리 된건데 계속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겠다는 니쥬가리가 정상이냐

아하 하긴 너도 니쥬가리같이 이 문제가 즐길거리라서 24시간 매일매일 민희진만 찾는 부류였지

본안은 몇개월 아니 길게잡고 한쪽에서 항소하고 하면 1년이상 걸릴지도 모르는 소송인데 그때가서 또 화젯거리 되면 이야기 하는거지 365일 민희진 부르짖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게 딱 니쥬같은 놈이네
벌레 24-06-01 20:43
   
*귤까고있네 광개토경 신홍 무영각은 적폐입니다
다인 24-06-01 21:17
   
그건 둘의 관계고.. 결국은 수만은 길의 종착점른 뉴진스의 인기와 이미지다..어떤 시스템이든  민희진이 있으면 이미지나 앞으로의 앨법작업이나 활동에 다 독이다..뉴신스를 서포트 해줘야 할 것들이 싸우는데 잘될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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