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17&aid=0003517357
지난 9일 콜롬비아 '라 메가(La Mega)' 라디오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신청곡으로 받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진행자들은 "이 치노(중국인)들 너무 빨라", "다 돈 때문이다. 그래미도, 중요한 시상식에도 다 돈으로 들어가는 거다. 스폰서가 있다", "이 곡 신청한 것도 한국 대사관에서 한 거다. 방탄소년단이라고 해서 다 좋아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라는 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라 메가' 채널은 사과 방송을 송출했다. 그러나 사과를 위한 방송에서 한 진행자는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고, 연신 가발을 가지고 장난치거나 휴대전화를 보며 웃는 등 상황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