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본명 정지훈ㆍ31)의 근신 처분에 네티즌들이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8일 오후 국방부는 군 복무규율을 위반한 비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근신 처분 결정을 내렸다. 비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군 복무에서 열외되고,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비는 지난해 11월 23일과 12월 2일, 12월 9일 세 차례에 걸쳐 최신곡 편집 작업을 이유로 공무상 외출을 나갔다가 연인 김태희를 개인적으로 만났다. 외출 시에는 군모를 쓰지 않아 문제가 불거졌다.
비의 근신 처분 소식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은 "약한 처분"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관련 뉴스 댓글에 "징계도 특혜네. 황당하다", "일반병사면 영창감이다", "규율을 어겼으면 일반병들과 같은 처벌을 받아야하는거 아닌가?", "연예병사가 근신이면 그냥 자는거겠네", "군대 징계위원회 열려서 받은게 겨우 근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