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하네요
말은 극구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아닌게 아니라 맞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동안 보여준 김장훈의 감정패턴으로 볼때 중국간다면 얼마안가 오늘 결정을 또 후회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기우일까요?
중국이 김장훈에게 뭘 얼마나 의리를 보여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나라의 공연 문화라는 것이 누구 한명의 기획력으로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연연출이야 어떻게 가르치면 흉내내고 따라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결국 그 공연을 이끌고 나가는 가수와 관객의 힘이 기본적으로 동반되지 않는 상황에서...
곁모습만 흉내낸 공연 연출이라는 것은...
언어와 음악을 이해하지 못한채 구경하는 화려한 오페라 공연과 별반 다를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만원짜리 오페라 보면서 졸아보신분은 제 말 이해하실 듯 ㅠㅠ...
글쎄 -.-;; 중국이 한류따라 이것저것 지들도 시도해보려고 노력하는데,,
김장훈의 능력치대로 뽑아먹고나면, 팽~해버릴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장수 감독도 그렇고,, 쌍용자동차 사태를 봐도 그렇고,,
공산국가들은, 어차피 정부 주도하에 하기 때문에,, 3년간 공연연출 차근차근 배워놓고,
이제 니가 쓸모없다는 순간 버리는 것도 쉬울거거든요;;
하지만, 중국정부가 잘못 생각하는게,, 중국 엔터테이먼트 사업이나 공연연출 등,,,
이 모든게 검열이 없어야 인재들도 창의성이 얻어지는거라서..
중국정부가 참 안일하게 일처리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