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코리아] 최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18)∙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20)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에게 벌써 새 연인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등 각종 추측성 루머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할리우드 대표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를 부르는 애칭) 커플을 능가하는 공식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만큼 이들의 현재 연애 전선에도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흥미를 더하기 위해 미국 유력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돌아온 싱글’ 저스틴 비버의 마음을 뒤흔들만한 새 여자친구 후보 7인을 임의로 선정했다. 루머 속 주인공이기도 했던 빅토리아 시크릿 쇼 모델부터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영화배우, 평소 친분이 두터운 동료가수 등 총 7명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케이팝 섹시 아이콘’ 현아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아를 비버의 새 여자친구 후보로 뽑은 것과 관련해 ‘빌보드’는 “두 사람은 다른 언어를 쓰고 있지만 음악적 인연을 통해 쉽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케이팝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인데다 때마침 국경을 뛰어넘는 커플이 탄생한다면 이들의 파워는 위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이 현실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물음에 “현아는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했다”며 “싸이는 비버의 매니저와 계약했으니...흠...”이라며 조심스레 커플 가능성을 점쳤다.
'빌보드'는 현아 외에도 영국 출신 모델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gne), 영화 ‘헝거 게임(Hunger Games)’에 출연한 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동료가수 칼리 레이 젭슨(Carly Rae Jepsen)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데미 로바토(Demi Lovato), 리한나(Rihanna) 등을 비버의 새 여자친구 후보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