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무지막지한 돈을 부어가면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야하는지도 의문이네요..
물론 하고싶어서 하는 거겠지만..
저런 걸 보면 승자 1명을 위해 수천명이 희생당하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선수 90%이상이 빛도 못보고 선수생활을 마감할텐데..
물론 종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거의 돈은 안들것 같은 마라톤도 마라톤화만 100만원이 넘어가니..
이해하기 어려운 발상이네요...
기대되는 리턴이 있는 만큼 투자해 결과를 얻는 것이 왜 문제일까요?
물론 리듬체조와같은 몇몇 종목에서 개인이 투자를 해야만 하는 시스템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재능만 있으면 국가에서 보조해줘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나라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이번에 금메달 딴 양학선 선수를 보세요.
무조건적인 결과의 평등을 추구한다는 것은 스포츠 정신 자체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정정당당하게 땀을 흘려 경쟁하며 서로 1등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 스포츠를 아예 없애자고 하시는게 맞을겁니다.
아니, 그런 생각이라면 이 세상 자체를 살 이유조차 없겠지요.
왜 사시는지, 어떤 목적으로 사시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ㅎㅎ 세상의 이치가 그러한데 어찌해야할까요?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는게 스포츠고 삶인데 어떻하죠?
패자가 불쌍하다고요? 아니요. 그들은 여전히 나가야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불쌍하지 않습니다.
진짜 불쌍한것은 제대로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지요.
공정한 승부였다면 그 결과가 어쨌든 모두 아름다운 것이랍니다.
이러한 마인드가 없다면 패배주의자, 잉여로 그냥 숨만 쉬면서 살아갈 뿐이지요.
잊지 마세요. 현재의 승자는 과거의 패자였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의 패자는 꿈이 있기에 행복하다는 것을.
설사 그 꿈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도전하는 것 자체로 아름답다는 것을.
이게 삶입니다.
도전이 있기에 삶이 의미있는 것이고,
도전하지 않는 사람, 도전을 무서워하는 사람, 패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 없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죠.
그런데, 콩이나 팥 역시 뿌린만큼 거두기 마련이죠.
선천적인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노력만이 결과를 말해줍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된답니다.
어려운 이야기죠. 그게 바로 정의랍니다.
정의요? 시스템의 한계는 아니구요?
남들이 못들어가는 바늘구멍에 들어가는게 가치있다면 가치있겠죠.
하지만 바늘구멍을 개선문처럼 넓게 만들면 세상의 가치는 좀 더 떨어지겠습니까?
마치 고통과 비극이 가득한 세상을 온갖미사여구로 치장해
아름다운 유토피아로 미화시키는 걸 즐기시는 듯 보입니다.
현실은 참담한데 현실은 고칠마음도 없이 희망만 가지고 있다면 그게 좋은 걸까요?
누군가의 영웅담을 만들기 위해 대다수는 그냥 들러리 인생이었다고 일컬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시스템 자체를 옳게 만드는게 좋은 걸까요?
관점의 차이, 생각의 다름을 논하는데 자신만이 옳다고 하는 독선이 웃기는군요.
바람의 아들님이 이해력이 부족하시니 쉽게 다시 설명드리죠.
시스템의 한계를 말씀하시려면 기회 부여의 불공정성의 사례를 가지고 오면 됩니다.
하지만 공정한 기회 부여 속에서 승패가 갈리는 것을 가지고도 시스템 운운 하는 것은 승패라는 결과 자체를 부정해야한다는 이야기지요.
만약 손연재양의 케이스가 불공정 경쟁의 사례가 된다면 당연히 시스템 운운 하는 것이 맞습니다. 부잣집 자식이라 남이 잡지 못한 기회를 잡은 것이라 말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동의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애초에 경쟁 자체를 수용하지 못하는 님의 인식은 시스템 문제가 아닌 비관주의 또는 패배주의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네요.
극단적으로 가면 이런 얘기도 할 수 있겠죠. 밥은 왜 먹나? 잠은 왜 자나? 똥은 왜 싸나?
현실이 참담하시다고 말씀하시는 것 보니.... 아마도 패배주의자 맞는가봅니다.
세상은 바뀌어야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바뀌어 나갈 것입니다. 불완전하니까요. 아무리 진전이 되더라도 결국 완벽에는 다다르지 못하겠지요.
까놓고 말하면 삶은 곧 고통이라 정의를 내려도 할 말 없지요. 그게 불교의 대전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xx하세요. xx하기 싫으시다면 제가 말씀드린 가치를 수용하고 사세요.
어차피 양자택일입니다. 사느냐 죽느냐.... 둘중 하나 선택하세요. 그리고 살기로 결정했다면 사는것 처럼 사세요. 염세주의에서 속히 빠져나오시고.
바람의아들님이 무슨 생각 하는지 저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사춘기 시절에 가지고 있던 염세주의적 프레임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듯 하네요.
그래서 더욱 답답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게 답입니다.
그렇게 사시려면 xx하시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뭐하러 xx해요? 아무리 고통스럽다손 치더라도 궁금하지 않아요? 내가 성장해서 어디까지가는지,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보고싶지 않아요?
그렇다면 사세요. 살되, 사는 것 처럼 사세요. 시니컬하게 툭툭 내뱉는짓은 하지 말고. 소위 중2병이라고하죠. 탈피해야합니다.
애초에 머리도 마음도 다 방어적인 사람이로군요.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받아들이려는 시도조차 안하는군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 어쩔 수 없죠.
하긴.... 사람이 삶 속에서 절망을 발견하면 그 선택은 죽음만 있는게 아니지요.
사이비 종교를 믿는 것도 다 또 다른 삶을 위한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정줄은 제발 놓치 않고 사시길 바랍니다.
님이나 헛소리하지 마시구요.
공자왈 맹자왈 소리는 저도 다 알아요.
님께 그런말 들을 필요도 없죠. 너무나 상식적이고 상투적인 말이었으니..
관점을 달리 본것 일 뿐입니다. 욕해달라 님께 빈것도 아니죠.
너무 자신이 대단한 걸로 자격지심에 차있지도 마시길..
자신의 의견이 파해지니 상대방 비방밖에 할 수 없는 당신이나 열심히 사시길..
헐 노력은 왜하시나요. 어차피 되는 놈만 되는데요.
곡해해석이요?
님 글을 님이 스스로 읽어보세요. 이게 곡해해석인지
님이 말씀을 잘못하신건지...
그냥 제가 생각이 좀 짧았네요. ㅈㅅ 하고 말면 되는문제인데... 곡해해석이라니
그럼 이 많은 사람들이 난독난독입니까? ㅋㅋㅋㅋ
내 생각 안짧았구요. 미안할 것도 없습니다. 사과를 강요하는 것도 웃기네요.
손연재에 대한 입장을 나에게 감정이입 해본건데요?
3000만원을 개인이 지급하면서 국민들에게 욕까지 먹어가면서까지 CF를 찍고
저걸 해야하는 지에 대한 의문을 품은건데
그게 내가 왜 잘못한건지 도대체 알 수 없군요..
공부잘하는 사람은 더 잘하기 위해 돈들여 학원거고 과외하죠
연기자나 가수인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아이돌 한팀 키우는데 10억이 들어 간다는 소리도 나옴니다
인간이 특출난건 경쟁과 출세에 대한 욕구 때문이죠
더 나은것을 위해 노력하는건 당연한 본능 입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존재하고 그런 사람드은 목사나 중같은 정신적으로
나가야겠죠
연예인은 cf 찍어도 되고 운동 하는사람은 운동만 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운동 선수들은 운동만 전념하면서 미래가 보장되면 딴곳에 눈돌릴까요?
들어 오는 돈은 거의 없는뎅 나가는돈은 몇천대이고 더우기 선수 생활도 짧고 미래에 대한 보장도 없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