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은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12월 11일 오전 2시께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특히 한 목격자는 "88도로에서 난간으로 떨어져서 전복된 사고다. 사람들이 못 나오니까 들것으로 해서 들려서 실려 나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전효성 씨가 응급대원 부축을 받고 있었다. 목에 깁스를 하고"라며 멤버들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설명했다.경찰은 순간적으로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징거의 상태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심각하다. 징거는 갈비뼈 골절을 입고 폐에 멍이 발견돼 현재 입원 조치된 상황. 이에 대해 시크릿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엔과 통화에서 "전문의 소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병원 측에서 아직까지는 '중상'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 다행이지만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