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개(오현경 분)는 10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연출 이용석) 6회에서 노국공주(배민희 분)에게 거짓 신탁을 알려줬다.
수련개는 공민왕(류태준 분)을 시해하기 위한 역모 주동자 김용을 살려내기 위해 노국공주에게 거짓신탁을 알려줘 회유했다.
수련개는 노국공주에게 "남두칠성 별이 떨어졌다. 남두칠성은 아기 잉태를 뜻하는 별이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노국공주는 "그럼 내가 아기를 갖는단 말이냐. 내가 아기를, 왕자를 갖는단 말이냐"라며 감격했다. 수련개는 자신 술수에 넘어온 노국공주 모습에 회심 미소를 지으며 "천심은 인덕에서 나온다고 했다. 이럴 때일수록 왕실에서 피를 보는 일을 삼가고 덕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