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년도에 워낙 욕을 먹어서 작년 박정현, 성시경 나왔을 땐 나온 가수들도 괜찮아서인 것도
있고 호응이 꽤 괜찮았다고하는데 오늘 보는데 솔직히 열받더군요. 그나마 사회를 본 신현준,
김정은 콤비만 호감이였네요;; 유느님이 저런 분위기면 같이 뻘쭘해할듯 ㅋㅋ

유느님이셨다면 주변 눈치 안보고 혼자서라도 열심히 박수쳐주고 흐뭇하게 아빠 미소 지어주거나 하셨겠지요..ㅠㅠb

유재석은 연말 연예대상에서 축하공연때 깨방정떨면서 따라 춤추며 분위기 살린경우도 많았죠
만약 배우들은 자기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연예인들이 정색하고 뚱하게 관람하면 기분어떨지 궁금

같은 영화제라도 김혜수가 10년 이상 단골로 사회보고 있는 청룡상은 그래도 그나마 대종상 만큼은 아닌 것 보면....사회자의 역활도 무시못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해도 뭐 오십보 백보 정도의 차이지만요 ㅠㅠ...
아무리 상도 좋지만 무슨 수능 결과 발표 앞둔 고3들도 아니고....
다들 뭐가 그렇게 경직이 되어 있는지
대종상 보다 몇배나 더 권위 있는 다른 외국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배우들도 이렇게 까지 경직되어 있지는 않거든요
아카데미시상식처럼 우리배우들도 시상식자체를 좀 즐겼으면 하네요
그리고, 방송이나 가요 뮤지컬 코메디 같은 다른 장르 시상식들에서는 이런 논란이 안생기는데 항상 영화제에서만 이런 논란이 생긴다는 것만 봐도 영화계 사람들의 권위의식이 남다르다고 볼수 밖에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근자에 들어서 아이돌들이 노래 부르다가,,,
그 중에 쫌 나간다는 애들이 전부 드라마다 영화를 하고 싶어 하게 되면서 부터..

은연중에 이런 인식들이 자리 잡게 된것 같더군요..

근데 연수입으로 보면 유재석급 mc보다 탑영화배우가 많나요?

유재석은  연간  20억정도 번다고 알려져있죠
장동건이 올해 광고(해외광고 포함)추정액이 65억 드라마 영화합치면 85억을 예상한답니다

제가 말한건 수입이 아녜요..ㅋㅋ 국민들이 지니고 있는 인지도와 이미지를 말한겁니다.

유느님!!!! 몸 건강을 잘 지키셔야 합니다!!ㅠ
유느님 런닝맨하면서 땀을 너무 흘려서 걱정되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