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20328n18798
이날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이름을 부르며 "제이다, '지 아이 제인' 후속편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 아이 제인'의 주인공 제인이 삭발을 한 것을 빗대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 머리로 농담을 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분노한 윌 스미스는 크리스 락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가 주먹을 날렸다. 이에 크리스 락은 "윌 스미스가 내게 펀치를 날렸다"고 말하며 넘어가려 했지만, 윌 스미스가 "내 아내를 네 이름에 올리지 마라"고 수차례 욕설 섞어 외치면서 장내가 얼어붙었다.
윌 스미스가 크리스 락에 주먹을 날리고 부터 시상식 생중계는 음소거로 잠시 전환되었지만, 윌 스미스의 입모양 만큼은 그대로 전파를 타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탈모로 고생해 삭발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록의 무례한 언행에 윌 스미스가 분노하며 직접 응징을 가하기까지 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