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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최대주주의 지분을 넘겨받기로 하면서 이수만의 경영권 회복 여부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번 지분 인수 계약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한 업계 관계자는 10일 본보와 통화에서 "이수만 창업자는 SM 경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브는 이날 오전 이수만 창업자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하이브는 SM의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된다. SM이사회가 지난 8일 카카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해 SM 경영진과 손잡은 카카오가 9.05%의 지분을 확보했으나 하이브가 이 창업자의 지분 인수와 함께 경영권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하이브는 이수만 지분에 소액 주주 지분까지 사들여 최대 40%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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