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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오로지 '강남 스타일'뿐. 오는 9월말 '롯본기 스타일'을 앞세워 일본 진출 계획을 세웠던 싸이가 7일 소속사 YG 양현석 대표 등과의 긴급
회의를 통해 원곡 그대로인 '강남 스타일'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싸이는 이번 초대박 앨범의
발표 이전부터 일본 진출 때는 '강남 스타일'의 제목과 가사를 '롯본기 스타일'로 바꿔서 부른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는 국내와 일본 등에도 이미 보도된 상황. 일본 도쿄의 중심가 롯본기는 첨단 패션과 유행을 대표하는 고급 트렌드 거리로서 싸이의 신곡 컨셉에 딱 들어맞아서 내려진 결정이었다.
그러나 '강남 스타일'이 국내뿐 아니라 일찌감치
글로벌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양 대표와 싸이는 이날 회의에서 일본 등 세계 어느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강남 스타일'이란 제목을 그대로 고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어로 개사해서 부를 때에도 '강남'이란 지명과 '사나이'란 우리 말은 한글 그대로 표기한다는 내용도 회의에서 함께 결정됐다.
'강남 스타일'은 발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한데 이어 싸이의 말춤이 돋보이는 뮤직 비디오가 유투브 등 SNS를 타고 지구촌 곳곳을 강타하는 중이다. '강남 스타일' 공식 뮤비를 비롯해 패러디와 각종 관련 동영상을 포함한 유투브 조횟수는 벌써 2000만 클릭을 훌쩍 넘어섰다. 이같은 열기에 힘입어 ‘싸이6甲 Part 1(싸이육갑 파트 원)’은 미국 아이튠즈
댄스 앨범 차트 상위권을 장식했다.
또 '강남 스타일' 열풍은 미국의
간판 뉴스채널 CNN를 비롯해 유력지 LA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 허핑턴포스트 등이 싸이를 소개할 정도로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특히 최근 미국 아침 방송 ‘아이 오프너 TV'’에서는 진행자와 패널이 방송 도중에 ‘강남스타일’의 포인트 안무 ‘말춤’을 따라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정상급 아이돌 그룹들의 신곡도 음원차트 단 며칠 1위를 지키기도 힘든 현실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4주째 정상을 맴돌고 있어 올 가요계 최대 이변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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