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731n13460?mid=e0102이런 와중에 김광수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화영의 최근 행동은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이런 이유로 나는 그녀의 계약을 해지했다. 화영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면 회사 스태프, 티아라 멤버들과 그의 복귀를 두고 재검토 해 보겠다."며 복귀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복귀를 논의하기 전에 화영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하는 게 중요하다"며 화영의 과거 행동에 확실한 ‘문제점’이 있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현재 코어 콘텐츠 미디어는 대중들의 전례 없던 직격탄을 맞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화영의 왕따설로 시작한 누리꾼들의 ‘과거 파헤치기’는 멤버들의 학창시절과 과거 불성실했던 방송태도 등의 갈래로 뻗어나갔고, 이는 ‘걸그룹’ 티아라의 이미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상태까지 도달했다.
결국 모든 ‘설’에 일일이 대응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강경히 고수하는 코어 측과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화영의 극명한 행동은 사안의 시비를 떠나 표면적으로 어느 쪽이 더 득을 보는 것인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기도 한다. 직접 쏘아올린 화살이 부메랑이 되어 주는 상처는 그 어느 것보다 깊고 잔인하다.
- 막줄이 진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