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가히 ‘소녀시대의 시대’이다. 여성 가수 집단 소녀시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사저널>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 1위로 선정되었다. 2010년까지만 해도 6위에 머물렀던 소녀시대는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18.2%를 얻어 1위로 등극했고, 올해에는 26.2%로 지목률을 더 높였다.
10위권 연예인 4명 모두 MC…박진영·장동건·이경규 첫 진입
실제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신진 세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일부 연예인이 인기를 독식하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2010년에는 1~4위까지의 비율이 각각 10%대였지만, 지난해에는 1~3위가 차지한 비율이 전체의 절반(46%)에 육박했고, 올해에는 1~2위가 전체의 47.2%를 차지했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