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현재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중국집 운영을 하고 있다. 22년 전부터 사업을 했던 부부는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 카페 등 손대는 것마다 실패를 겪었다. 지금 운영 중인 중국집이 마지막 기회.
특히 김학래가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까지 연이어 당하면서 부부는 수십억의 빚을 안고 파산 위기에 몰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김학래는 "사람들은 지금 현재 제가 하는 사업을 보고 '성공한 CEO'라고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큰 대가를 참 많이 치렀다. 내가 돈을 많이 없앴다. 어떻게 그 큰 돈을 다 없앴는지. 그런데 웃긴 건 나는 돈을 어디 가서 1원도 못 빌린다. 아내 임미숙 씨가 융통을 다 했다"고 털어놨다.
임미숙은 "거의 파산 위기였다. 이걸 어떻게 갚을 생각을 못 했다. 금액이 크니까 이걸 일해서 다 갚아야 된다 생각하면 못 한다. 그냥 오늘 하루하루를 열심히 성실히 살았는데 갚아지더라. 사람들이 어떻게 갚았냐고 많이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빚이 얼마였냐"는 질문에는 "하도 많아서 모르겠다. 거의 60억에서 100억 된다"고 답했다.(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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