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K-POP이, 한국의 팝이 아닌 한국의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발전했으면 좋겠음.
한국의 엔터라고 대접받지 않는, 한국인이라고 우대받지 않는, 한국어가 없어도 되는, 민족과 언어에 차별없는.
한국 음방이 전세계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가 되고, 8-90년대 MTV 만큼의 국제적 음방이 되었으면 좋겠음.
한터와 멜론이 빌보드차트과 같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음악시장의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음.
전세계 아티스트가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하고 경쟁할 수 있는, 미국음악시장과 함께 세계 음악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한국이 음악산업의 중심이자 발신지가 되었으면 좋겠음.
K 는 Korea, 단순히 made in korea 만이 아닌, Transmission from Korea 로 의미와 기능을 확장할 것임.
한국에서 생산한, 한국에서 유행한, 한국에서 경쟁한, 한국에서 검증한, 한국에서 전송하는 문화를 상징.
한국은 이제 문화의 생산국에서 문화의 주도국으로,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
K 는 지역적 한계에 국한된 의미가 아님, K는 현재 또다른 글로벌 콘텐츠시장의 상징으로 성장하고 있음.
K는 성장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이 아닌, K는 성장을 위해 의미를 부여하고 확장시켜나가야 할 문화적 산업적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