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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8일부터 인터넷에 유통하는 뮤직비디오(음악영상파일)에 대한 사전 등급 분류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혀 논란이 뜨겁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선정적, 폭력적 측면에서 방송보다 수위가 높은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는 취지하에 국회 주도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의 시행과 관련, 18일부터 3개월간의 시범 기간을 통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발표가 있은 후 가요계 안팎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B급 정서로 일컬어지며 거침없는 표현을 통해 색다른 매력으로 전 세계적 호응을 이끌어온 온라인 영상물의 팔과 다리를 잘라 버리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태클 그만 걸고 제발 좀 폐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