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TV`는 TV본체에 레드 또는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젊은 컨셉트에 소녀시대 윤아와 서현을 전문 모델로 참여시킨 제품이다. 공식 제품명은 아니지만 업계는 이 제품을 `소녀시대TV`라 부른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소녀시대TV는 7월 첫째주까지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6월 한 달에만 1만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려 `빅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200만원 이상의 고가 TV의 경우 월 5000대를 `히트작` 기준으로 삼는다. 소녀시대TV는 7월 들어 `올림픽 특수`를 타고 6월보다 한층 가파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IT업계 히트작에은 `회장님폰`이나 `김태희폰` 등의 별칭이 붙여져 왔다"며 "소녀시대TV도 TV 기본 성능에다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대중의 아이콘을 활용한 감성 마케팅이 주효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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