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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2 01:38
[기타]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하시는 분을 위해...
 글쓴이 : 푸른도깨비
조회 : 2,307  

네이버 사전을 찾아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공인(公人) :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


맞춤법/표시범에 대한 질문

질문 : 공인이라는 단어 사용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공인의 사전적 의미로는 국가나 사회를 위해 공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뜻하는데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에게도 공인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 사전에서는 '공인(公人)'을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공적(公的)'을 '국가나 사회에 관계되는. 또는 그런 것'으로 뜻풀이하고 있는데, '공인'의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하게 범주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널리 알려져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가리켜 '공인'이라고 표현하고 있고, 그것이 의사소통하는 데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공인'의 뜻풀이에 비춰 볼 때에는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하여 모두 '공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꼭 알맞은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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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결코 공인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서 연예인에게 공인이란 단어를 쓰게 되었는진 알순 없으나
추측컨데 예전 정치인들이 언론을 통해 유명인에게(연예인) 공인이란 단어를
사용케 함으로 자신들에게 요구할 공인으로서의 도덕성을 면피하기위해 사용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대중들에 대한 연예인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하면 공인 못지 않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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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후 12-08-02 01:50
   
본래 유교문화권이었던 우리나라는 연예인들을 광대의 연장선으로 보고, 근거없이 멸시해온 전통이 있었지만

개발독재시대에 연예인들은 정책홍보 수단으로 얼굴마담이 되어 공적인 이야기에 얼굴을 내밀게 되었음

또한, 방송국을 통치의 보조기관 처럼 사용했기에, 방송국을 정부기관이 일종으로 보는 관행또한 생겼다고 봄

아마도 독재시대에 방송국과 연예인을 공공기관 의 일종으로 보는 한국특유의 관행이 정착되게 된것 같음
우당탕당 12-08-02 02:08
   
ㅇㅇ공감요... 특히 아이돌들에 대한 청소년들 영향력이 크죠... 이런 상태에서 음주운전, 왕따가 터졌으니..,
꼬불꾸불 12-08-02 03:45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에 어느 수준의 도덕적 요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시민의식도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들의 사생활 마저도 휴대폰을 꺼내 카메라에 담는 파파라치 행동에 대한 반성없이 그저 그들의 영향력만을 이야기하며 도덕성을 요구한다면 그 또한 매우 잔인한 행동이 아닐까요?

자신의 나라임에도 인기가 많고, 직업적인 이유로 일상적인 사생활이 보호받지 못하면 안되겠지요.
아주 기본적인 부분조차 존중되지 않는다면 더이상 그들에겐 독도가 우리 땅(한국 땅)이라는 사실 조차 중요하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사생활은 너무도 기본적인 자유와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공인, 유명인 을 논하려거든 최소한 우리 사회의 잔인함 역시 함께 다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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