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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2 05:22
[정보] '우영우' 제작사 대표 "넷플릭스 거절한 이유는 '지식재산권' 때문"
 글쓴이 : MR100
조회 : 3,159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 "지식재산권 확보가 제작사 생존 기반"
"제작사 '캐시카우'인 지식재산권 없이는 '외주 악순환' 못 벗어나"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 사진=연합뉴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제작사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58)가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포기한 까닭은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서였다고 밝혔습니다.

31일 이 대표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컨퍼런스 특별세션에 나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지식재산(IP) 확보는 제작사의 생존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영우'는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신생 채널 ENA에서 방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큰 신드롬을 일으켰고, 국내 뿐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의 수혜는 플랫폼에 대한 의존 없이 작품에 대한 권리를 온전히 소유한 제작사에게 고스란히 돌아갔습니다.

이 대표는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이후로 해외 진출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넷플릭스의 제작 제안을 거절하고 방영권만 팔기로 했다"고 말하며 "국내에서도 방영권 구매만 가능한 채널을 고려하다 보니 신생 채널로 가게 됐고, 그렇다고 규모가 너무 작으면 안 될 것 같아서 KT라는 거대 회사가 받쳐주는 ENA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제안까지 고사하고 IP를 확보하기 위해 애쓴 이유로 '킹덤'의 성공 사례 이면에 자리한 아쉬운 점을 꼽았습니다. 에이스토리는 한국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의 제작을 맡아 큰 성공을 거뒀지만, '킹덤'의 게임 제작 관련 IP만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IP는 결국 '캐시카우'가 돼서 제작사의 성장 기반이 되는데 그런 게 없으면 외주를 맡아 그 수익으로 생존하고, 또다시 외주를 맡는데 주력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플랫폼에 대한 의존을 경계하고 제작사 스스로가 IP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한층 성장할 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현재 '우영우'의 IP를 활용해 웹툰과 뮤지컬 등 다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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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tone 22-09-02 06:40
   
역시 넷플릭스 경험해보니 ip에중요성을 알게되는구나
이제는 한국드라마도 많이변할듯
무조건 네플릭스가 투자해준다고 넙죽 받아먹지않을 듯하네
카티아 22-09-02 08:26
   
그 ip도 중국앞에선 무용지물..

 오징어게임으로 가장 돈 번건.. 짱ㄲ 짝퉁업체들임.....
승이 22-09-02 08:39
   
대부분 모두가 알고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않지..
대규모 투자부터 환경등.. 단순 모든게 갖춰지고 지원받으니..
암튼 확실히 대단한 인물이긴하넹; 다행이 이번 드라마로 큰 보상받고 많은이에게 응원받게되서 다행..

그나저나 넷플의 저런 뒷배경들은 현재 프랑스 독일등에서도 우려하고 걱정하고 있긴함.
겉으론 화려해도 뒤에선 자신들이 죄다 독식하고 독점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자발적인 제작을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많지만..워낙 넷플의 지원이나 홍보라는게 독보적이니..쉽진 않다고 함
오달구지 22-09-02 18:54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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